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71쪽

태화당 2019. 5. 1. 16:05

乾屎橛拭人糞之橛之乾者 取至穢之意 屎橛又作廁籌 淨籌 淨木 廁簡子等 臨濟語錄 上堂云 赤肉團上有一無位眞人 常從汝等諸人面門出入 未證據者看看 時有僧出問 如何是無位眞人 師下禪床把住云 道道 其僧擬議 師托開云 無位眞人是什麽乾屎橛 便歸方丈 五燈會元十五雲門文偃 問 如何是佛 師曰 乾屎橛

건시궐(乾屎橛) 인분을 닦는 막대의 마른 것. 지극히 더러움의 뜻을 취함. 시궐은 또 측주(廁籌)ㆍ정주(淨籌)ㆍ정목(淨木)ㆍ측간자(廁簡子) 등으로 지음. 임제어록. 상당해 이르되 적육단상(赤肉團上)에 한 무위진인(無位眞人)이 있어 늘 너희 등 제인의 면문(面門)을 좇아 출입한다. 증거하지 못한 자는 보아라, 보아라. 때에 어떤 중이 나와 묻되 무엇이 이 무위진인입니까. 스님이 선상에서 내려와 파주(把住; 움켜쥠)하고 이르되 말하라, 말하라. 그 중이 의의(擬議; 헤아림)하자 스님이 밀어젖히고 이르되 무위진인이 이 무슨 건시궐(乾屎橛; 은 마를 간이나 慣音이 건)인고. 바로 방장으로 돌아갔다. 오등회원15 운문문언. 묻되 무엇이 이 부처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건시궐(乾屎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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虔侍者不肯首座九峰不肯 元來語錄十一 虔侍者不肯首座 香煙斷處辯聱訛 肯信峯頭語更多 首座當時如出定 管敎人唱太平歌

건시자불긍수좌(虔侍者不肯首座) 구봉불긍(九峰不肯)을 보라. 원래어록11. 건시자불긍수좌(虔侍者不肯首座; 건시자가 수좌를 긍정하지 아니하다) 향 연기가 끊어진 곳에 오와(聱訛)를 변명하니/ 긍신(肯信)의 봉두(峯頭)에 말이 다시 많다/ 수좌가 당시에 출정(出定)했을 것 같으면/ 관대(管帶)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태평가를 부르게 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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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安今福建省建甌 五燈全書四十六寒巖慧升 建安吳氏子

건안(建安) 지금의 복건성 건구. 오등전서46 한암혜승. 건안 오씨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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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陽今福建省南平市 五燈會元三江西道一 始自建陽佛迹嶺 遷至臨川 次至南康龔公山

건양(建陽) 지금의 복건성 남평시. 오등회원3 강서도일. 처음에 건양(建陽)의 불적령으로부터 옮겨 임천에 이르렀고 다음에 남강의 공공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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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業卽金陵 看金陵 五燈全書五十五以中智及 遂謁笑隱於建業 隱文章道德 傾動一世

건업(建業) 즉 금릉이니 금릉을 보라. 오등전서55 이중지급. 드디어 소은(笑隱)을 건업(建業)에서 알현했다. 소은은 문장과 도덕이 한 세상을 경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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