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隔山見煙早知是火】 比喩見事物之些微朕迹 便能曉悟其全體眞相 多指參學者敏于應機 參隔墻見角便知牛 ▲碧巖錄第一則 隔山見煙 早知是火 隔牆見角 便知是牛
격산견연조지시화(隔山見煙早知是火) 사물의 사미(些微; 사소하고 미세)한 짐적(朕迹)을 보고 곧 능히 그 전체의 진상을 환히 깨침에 비유. 다분히 참학자가 응기에 민첩함을 가리킴. 격장견각편지우(隔墻見角便知牛)를 참조하라. ▲벽암록 제1칙. 산 너머 연기를 보면 벌써 이 불인 줄 알고(隔山見煙 早知是火) 담 너머 뿔을 보면 바로 이 소인 줄 안다.
【繳上】 繳 封也 ▲虛堂語錄三 都省羅太尉繳上謹奏以謝
격상(繳上) 격(繳)은 봉함임. ▲허당어록3. 도성(都省; 都察院) 나태위가 격상(繳上; 임금에게 물건을 봉하여 바침)하고 삼가 아뢰어 면했다(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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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隔生】 與隔世同意 ▲五燈會元五大同濟 師訪龐居士 士曰 憶在母胎時 有一則語 擧似阿師 切不得作道理主持 師曰 猶是隔生也
격생(隔生) 격세와 같은 뜻. ▲오등회원5 대동제. 스님이 방거사를 방문했다. 거사가 가로되 모태에 있을 때 1칙의 말이 있음을 기억해 스님에게 거사(擧似; 들어 보임)하겠습니다. 간절히 도리(道理)로 주지(主持)함을 얻지 마십시오. 스님이 가로되 오히려 이것은 격생(隔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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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擊石出火】 比喩機鋒迅疾 ▲明覺語錄一 上士相見 一言半句 如擊石出火 瞥爾便過 應非卽言定旨 滯句迷源
격석출화(擊石出火) 기봉의 신질(迅疾; 매우 빠름)에 비유. ▲명각어록1. 상사가 상견하면 일언과 반구가 돌을 부딪쳐 불을 냄(擊石出火)과 같아서 (눈을) 깜짝하면 곧 지나가는지라 응당 말에 붙어 뜻을 정하거나 구절에 막혀 근원을 혼미함이 아니다.
【擊石火閃電光】 比喩禪機迅疾 稍縱卽逝 ▲五燈會元七保福從展 此事如擊石火 似閃電光 搆得搆不得 未免喪身失命
격석화섬전광(擊石火閃電光) 선기의 신질(迅疾; 매우 빠름)에 비유함이니 조금 놓치면 곧 가버림. ▲오등회원7 보복종전. 이 일은 마치 격석의 불과 같고 섬전의 빛과 흡사하여(如擊石火 似閃電光) 구득(搆得; 계합)하거나 구(搆)함을 얻지 못하거나 상신실명을 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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