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擊目】 注視對方 或雙方對視 是禪家示機應機之作略 ▲祖堂集三一宿覺 師卻去東廊下掛錫 具威儀便上禮謝 默然擊目而出
격목(擊目) 상대방을 주시하거나 혹은 쌍방이 상대해서 봄. 이는 선가의 시기응기(示機應機)하는 작략. ▲조당집3 일숙각. 스님이 동랑(東廊) 아래로 돌아가서 석장을 걸고는 위의를 갖춰 바로 올라가 예사(禮謝)하고 묵연히 격목(擊目)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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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格物】 格 至也 △大學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 先治其國 欲治其國者 先齊其家 欲齊其家者 先修其身 欲修其身者 先正其心 欲正其心者 先誠其意 欲誠其意者 先致其知 致知在格物 ▲五燈會元二十張九成 慧(大慧)曰 公祇知有格物 而不知有物格 ▲宗寶道獨語錄三 物而無物是格物
격물(格物) 격(格)은 지(至)임. △대학. 옛의 명덕(明德)을 천하에 밝히고자(明) 한 자는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治) 그 나라를 다스리고자 한 자는 먼저 그 집을 정제(整齊; 齊)하고 그 집을 정제코자 한 자는 먼저 그 몸을 닦고(修) 그 몸을 닦고자 한 자는 먼저 그 마음을 바르게(正) 하고 그 마음을 바르게 하고자 한 자는 먼저 그 뜻을 정성(精誠; 誠)되게 하고 그 뜻을 정성되게 하고자 한 자는 먼저 그 지(知)를 치(致)하나니 치지(致知)는 격물(格物)에 있다. ▲오등회원20 장구성. 혜(대혜)가 가로되 공(公)은 격물(格物)이 있는 줄만 알지 물격(物格)이 있는 줄 알지 못한다. ▲종보도독어록3. 물(物)이면서 물(物)이 없음이 이 격물(格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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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擊發】 捶擊啓發 禪宗指利用雷霆手段啓發學人 ▲祖堂集十三招慶 問 目瞪口呿底人來 師如何擊發
격발(擊發) 추격(捶擊; 매질하며 때림). 계발. 선종에서 뇌정(雷霆; 벽력)의 수단을 이용해 학인을 계발함을 가리킴. ▲조당집13 초경. 묻되 눈으로 노려보고 입을 딱 벌린 사람이 온다면 스님이 어떻게 격발(擊發)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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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隔壁聞釵釧聲】 見聞釵釧聲 ▲紫栢集十八 頌隔壁聞釵釧聲 耳外有聲無是事 除聲有耳事還無 燈前往復觀聲耳 五色糞中得一珠
격벽문차천성(隔壁聞釵釧聲) 문차천성(聞釵釧聲)을 보라. ▲자백집18. 송격벽문차천성(頌隔壁聞釵釧聲; 격벽하여 차천성을 듣다를 송함) 귀 밖에 소리가 있다면 이 일이 없고/ 소리를 제하고 귀가 있다면 일이 도리어 없다/ 등 앞에서 왕복하며 소리와 귀를 보다가/ 오색의 똥 속에서 한 구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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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隔壁抓痒】 隔著墻壁搔痒 比喩徒勞妄爲 ▲如淨語錄下 方丈 橫一丈竪一丈 文殊維摩隔壁抓痒 盡大地人不釣自上
격벽조양(隔壁抓痒) 장벽 너머에서 가려운 데를 긁음이니 도로무위(徒勞妄爲; 헛수고며 허망한 행위)에 비유. ▲여정어록하. 방장(方丈) 가로가 1장(丈)이며 세로가 1장이니 문수와 유마가 격벽조양(隔壁抓痒)하매 온 대지 사람이 낚지 않아도 스스로 오른다(낚시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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