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338쪽

태화당 2019. 5. 2. 15:43

結契契約 指月錄十九玄沙師備 師云 若論此事 喩如一片田地 四至界分 結契賣與諸人了也 只有中心樹子 猶屬老僧在

결계(結契) 계약. 지월록19 현사사비. 스님이 이르되 만약 이 일을 논하자면 비유컨대 한 조각의 전지의 사지계분(四至界分; 사방의 경계)을 결계(結契)하여 여러분에게 매도하여 주었으나 다만 중심수자(中心樹子)가 있어 오히려 아직 노승에게 속해 있음과 같다.

 

結戒制定戒法之意 祖庭事苑六 世尊結戒 若比丘過中食者 波逸提

결계(結戒) 계법을 제정함의 뜻. 조정사원6. 세존이 결계(結戒)했다. 만약 비구가 과중식(過中食; 정오를 지나서 먹음)하는 자는 바일제(波逸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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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交頭連接交替之際 常指除夕 密菴語錄 歲夜小參 (中略)一年三百六十日 今宵正是結交頭

결교두(結交頭) 연접하여 교체하는 즈음이니 늘 제석(除夕)을 가리킴. 밀암어록. 세야 소참 (중략) 1360일에 오늘 밤이 바로 이 결교두(結交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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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冬卽冬安居 冬季結制之安居 宗鑑法林四十九 古佛在衆生肚裏結冬 衆生在古佛肚裏度夏

결동(結冬) 즉 동안거니 동계 결제의 안거. 종감법림49. 고불이 중생의 뱃속에 있으면서 결동(結冬)하고 중생이 고불의 뱃속에 있으면서 도하(度夏)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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決裂破壞 元賢廣錄三十 今有等妄人 任情縱恣 決裂禮法 反笑守律儀者爲局曲 果何心哉

결렬(決裂) 파괴. 원현광록30. 여금에 어떤 등의 망령된 사람은 뜻 대로 종자(縱恣; 하고 싶은 대로 함)하고 예법을 결렬(決裂)하면서 도리어 율의를 지키는 자를 비웃으며 국곡(局曲; 몸을 낮춰 굽힘)으로 삼으니 과연 무슨 마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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決了斷除疑惑 明了禪法 亦作了決 祖堂集一阿難 若人生百歲 不會諸佛機 未若生一日 而得決了之 宋高僧傳八本淨傳 遊方見曹溪六祖 決了疑滯

결료(決了) 의혹을 단제하고 선법을 환히 깨침. 또한 요결로 지음. 조당집1 아난. 만약 사람이 백 살을 살면서/ 제불의 기()를 알지 못한다면/ 하루를 살면서/ 이것을 결료(決了)함을 얻음만 같지 못하다. 송고승전8 본정전. 유방하다가 조계 6조를 만나 의체(疑滯; 의심하며 결단하지 못함)를 결료(決了)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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