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340쪽

태화당 2019. 5. 2. 15:59

缺圮残缺倒塌 續傳燈錄十四逍遙聰 師方治其缺圮以延衆

결비(缺圮) 잔결(残缺)하여 거꾸로 무너짐. 속전등록14 소요총. 스님이 비로소 그 결비(缺圮)를 다스리고 대중을 연청(延請)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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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使煩惱之異稱 諸煩惱纏縛衆生 不使出離生死 故稱結 驅役而惱亂衆生 故稱使 結有九種 使有十種 稱爲九結十使 [大智度論五 大乘義章五本] 五宗錄一臨濟 云 如何是破和合僧 師云 你一念心正達煩惱結使 如空無所依 是破和合僧

결사(結使) 번뇌의 다른 명칭. 여러 번뇌가 중생을 전박(纏縛)하여 생사를 출리하지 못하게 하는지라 고로 명칭이 결()이며 구역(驅役; 몰아서 부림)하며 중생을 뇌란하므로 고로 명칭이 사(使). 결에 9종이 있고 사에 10종이 있어 일컬어 910사라 함 [대지도론5. 대승의장5]. 오종록1 임제. 이르되 무엇이 이 파화합승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너희의 일념심이 바로 번뇌의 결사(結使)가 공해서 의지하는 바가 없음과 같음을 통달한다면 이것이 파화합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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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師資結成師徒關系 宋高僧傳八道亮傳 大都督李孝逸 工部尙書張錫 國子監周業 崔融 祕書監賀知章 睦州刺史康詵 同心慕仰 請問禪心 多結師資 或傳香火

결사자(結師資) 사도(師徒)의 관계를 결성함. 송고승전8 도량전. 대도독 이효일ㆍ공부상서 장석ㆍ국자감 주업ㆍ최융ㆍ비서감 하지장ㆍ목주자사 강선이 동심으로 모앙(慕仰)하며 선심(禪心)을 청문했다. 많이 사자를 결성했으며(結師資) 혹은 향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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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生謂由中有沒而托生於母胎也 [俱舍論九] 宗鏡錄五十 執取結生相續者 卽有情於中有身臨末位 第八識初一念受生時 有執取結生相續義 結者 繫也 屬也 於母腹中一念受生 便繫屬彼故

결생(結生) 이르자면 중유(中有)가 없어짐으로 말미암아 모태에 탁생함임 [구사론9]. 종경록50. 집취(執取)하고 결생(結生)하여 상속한다는 것은 곧 유정이, 중유의 몸이 말위(末位)에 임하여 제8식의 첫 일념이 수생(受生)할 때 집취하고 결생하여 상속함의 뜻이 있다. ()이란 것은 계()며 속()이니 어머니 뱃속에서 일념이 수생하여 곧 그에 계속(繫屬)하는 연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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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舌閉口 不說話 多指無所領會禪機 聯燈會要二十六薦福古 示衆云 三世諸佛 仰望不及 天下祖師 結舌有分 知有者 善自保任 未知有者 不休何待

결설(結舌) 입을 닫음. 설화하지 않음. 다분히 선기를 영회(領會; 깨달아 앎)하는 바가 없음을 가리킴. 연등회요26 천복고. 시중해 이르되 삼세제불이 앙망해도 미치지 못하고 천하 조사가 결설(結舌)할 분한이 있다. 지유(知有)하는 자는 잘 스스로 보임(保任)하려니와 지유하지 못하는 자는 쉬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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