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可怜生】 同可憐生 生 助詞 ▲續古尊宿語要四應菴華 古人道 只箇心箇心是佛 十方世界最靈物 縱橫妙用可怜生 一切不如心眞實
가령생(可怜生) 가련생과 같음. 생은 조사. ▲속고존숙어요4 응암화. 고인이 말하기를 다만 마음이라 하는 마음이 이 부처니/ 시방세계에서 가장 영물이로다/ 종횡의 묘용이 가령생(可怜生)이니/ 일체가 마음의 진실만 같지 못하더라.
【伽論】 梵語具云摩得勒伽 此云智母 善釋諸法相 義能生智故 [緇門警訓註中] ▲緇門警訓三坐具敎意 十誦云 新者二重 故者四重 伽論亦同
가론(伽論) 범어를 갖추어 이르자면 마득륵가(摩得勒伽; 梵 mātṛkā)니 여기에선 이르되 지모(智母)임. 모든 법상(法相)을 잘 해석하여 뜻이 능히 지(智)를 발생하는 연고임 [치문경훈주중]. ▲치문경훈3 좌구교의(坐具敎意). 십송에 이르되 새로운 것은 2겹이며 옛것은 4겹이니 가론(伽論)도 또한 같다.
【賈龍文】 淸代臨濟宗居士 法名達眞 雲間(上海松江)人 九歲父母俱喪 兄龍媒撫養 明亡後諸事不豫 發願念佛齋僧 後參佛果聞 韜明宗 三默權 霽崙永諸禪宿 苦參六載 一夜聽更鑼聲徹悟 受報恩佛果汋印可 [五燈全書九十七]
가룡문(賈龍文) 청대 임제종거사. 법명은 달진이며 운간(상해 송강) 사람. 9세에 부모가 다 죽었고 형인 용매가 무양(撫養)했음. 명이 망한 후 모든 일이 즐겁지 않아 발원하여 염불하고 재승(齋僧)했음. 후에 불과문ㆍ도명종ㆍ삼묵권ㆍ제륜영 여러 선숙(禪宿)을 참했는데 애써 참하기 여섯 해에 어느 날 저녁 경라성(更鑼聲; 시각을 알리는 징소리)을 듣다가 철오했으며 보은의 불과작(佛果汋)의 인가를 받았음 [오등전서97].
【迦留陀夷】 <梵> kāḷudāyī 比丘名 亦名烏陀夷 譯曰起時 黑曜 黑光 婆羅門種 悉達太子在宮時之師 出家爲比丘 六群比丘之一 [法華義疏九] ▲祖庭事苑六 過午 時迦留陀夷日下晡時 著衣持鉢入舍衛城乞食 天陰夜黑 厚雲掣電霹靂 光亘然明 有一姙身婦女 出外汲水 電光中見迦留陀夷 大驚惶怖 便失聲言 毗舍支 迦留陀夷言 我是沙門 非鬼 婦人答言 若沙門者 不殺汝父 不害汝母 而墮我身 時婦人往語十二法比丘 比丘往白世尊 世尊結戒 若比丘過中食者波逸提 毗舍支 此言顚狂鬼
가루다이(迦留陀夷) <범> kāḷudāyī. 비구의 이름이니 또한 이름이 오다이(烏陀夷; 梵 Udāyin)며 번역해 가로되 기시(起時)ㆍ흑요(黑曜)ㆍ흑광임. 바라문종이며 실달태자가 왕궁에 있을 때의 스승임. 출가하여 비구가 되었으며 육군비구(六群比丘)의 하나임 [법화의소9]. ▲조정사원6. 과오(過午) 때에 가루다이(迦留陀夷)가 해가 포시(晡時; 저녁 무렵)에 내리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사위성에 들어가 걸식했다. 하늘은 음산(陰散)하고 밤이라 컴컴했다. 두터운 구름에 번개를 끌면서 벼락이 쳤는데 빛이 뻗어 타는 듯 환했다. 한 임신(姙身; 妊娠)한 부녀가 있어 밖에 나가 물을 긷다가 전광중(電光中)에 가루다이를 보았다. 크게 놀라 황포(惶怖)하면서 곧 실성해 말하되 비사지(毗舍支)다. 가루다이가 말하되 나는 이 사문입니다. 귀신이 아닙니다. 부인이 답해 말하되 만약 사문일진댄 너의 아비를 죽이지 않았고 너의 어미를 해치지 않았거늘 나의 임신(姙身)을 떨어뜨렸다. 때에 부인이 가서 십이법비구에게 말했다. 비구가 가서 세존에게 사뢰자 세존이 결계(結戒)했다. 만약 비구가 과중식(過中食; 정오를 지나서 밥을 먹는 것)하는 자는 바일제(波逸提)다. 비사지(毗舍支)는 여기 말로는 전광귀(顚狂鬼)임.
【迦留陀夷埋身糞壤】 迦留陀夷 此云黑光 亦云麤黑 猶其面黑 眼赤故也 舊名烏陀夷 此云出現 謂日出時生也 尊者旣證果已 誓報佛恩 化千家夫婦 俱證聖果 已化九百九十九家 最後一家 夫已得果 外出 婦與賊通 懼夫還 尊者發露其事 故使賊壻殺之 將屍棄糞聚中 [四分律名義標釋六 鼻奈耶九 十誦律十七 經律異相十五] ▲法演語錄中 目犍連雙足越坑 大迦葉聆箏起舞 畢陵迦訶罵河神 迦留陀夷埋身糞壤 此事敎中一一有出處 總道是習氣
가루다이매신분양(迦留陀夷埋身糞壤) 가루다이는 여기에선 이르되 흑광이며 또한 이르되 추흑(麤黑)이니 오히려 그 얼굴이 검고 눈이 붉은 연고임. 구명(舊名)은 오다이(烏陀夷)며 여기에선 이르되 출현이니 이르자면 해가 나올 때 태어났음. 존자가 이미 증과(證果)하고는 불은에 보답하기를 서원해 천가(千家)의 부부를 교화하여 모두 성과(聖果)를 증득하게 하는데 이미 999가(家)를 교화했음. 최후의 1가는 남편은 이미 득과했고 외출했는데 부인이 도적과 간통하였고 남편이 귀가하면 존자가 그 일을 발로할까 두려워한지라 고로 도적의 사위를 시켜 그를 죽였고 시체를 가져다 똥무더기 속에 버렸음 [사분율명의표석6. 비나야9. 십송률17. 경률이상1]. ▲법연어록중. 목건련은 두 발로 구덩이를 뛰어넘었고 대가섭은 쟁(箏)소리를 듣다가 일어나 춤추었고 필릉가는 하신(河神)을 욕했고 가루다이는 몸이 똥흙에 묻혔다(迦留陀夷埋身糞壤). 이 사건은 교중에 낱낱이 출처가 있거니와 모두 말하자면 이는 습기(習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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