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利王】 <梵> Kaliṅgarāja 或 Ka lirāja 佛陀本生譚中出現之王名 又作哥利王 羯利王 迦梨王等 此翻爲鬥諍王 惡生王 惡世王 惡世無道王 佛陀於過去世爲忍辱仙人時 此王惡逆無道 一日 率宮人出遊 遇忍辱仙人於樹下坐禪 隨侍女見之 捨歌利王而至忍辱仙人處聽法 王見之生惡心 遂割截仙人之肢體 [賢愚經二 六度集經五 金剛經 大智度論十四] ▲古尊宿語錄三黃檗宛陵錄 問 何者是精進 師云 身心不起 是名第一牢强精進 纔起心向外求者 名爲歌利王愛遊獵去 心不外遊 卽是忍辱僊人 身心俱無 卽是佛道
가리왕(歌利王) <범> Kaliṅgarāja 혹 Kalirāja. 불타의 본생담 속에 출현하는 왕의 이름. 또 가리왕(哥利王)ㆍ갈리왕(羯利王)ㆍ가리왕(迦梨王) 등으로 지음. 여기에선 투쟁왕ㆍ악생왕ㆍ악세왕ㆍ악세무도왕으로 번역함. 불타가 과거세에 인욕선인(忍辱仙人)이 되었을 때 이 왕이 악역무도(惡逆無道)하였음. 어느 날 궁인을 인솔하여 출유(出遊)하다가 나무 아래에서 좌선하는 인욕선인을 만났음. 수시(隨侍)하는 여자들이 이를 보고는 가리왕을 버리고 인욕선인의 처소에 이르러 청법(聽法)했는데 왕이 이를 보고 악심을 내어 드디어 선인의 지체(肢體)를 베고 잘랐음 [현우경2. 육도집경5. 금강경. 대지도론14]. ▲고존숙어록3 황벽완릉록. 묻되 무엇이 이 정진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몸과 마음을 일으키지 않음이니 이 이름이 제일의 뇌강정진(牢强精進)이다. 겨우 마음을 일으켜 밖을 향해 구하는 자는 이름해 가리왕(歌利王)이 유렵(遊獵)을 좋아함이며 마음이 밖으로 놀지 않아야 곧 이 인욕선인이며 몸과 마음이 다 없어야 곧 이 불도다.
【迦末羅病】 慧琳音義四十七 迦末羅病 梵語 舊云迦摩羅病 此云黃病 或云惡垢 言腹中有惡垢 卽不可治也 ▲宗鏡錄四十九 如爲迦末羅病損壞眼根 於非黃色 悉見黃相
가말라병(迦末羅病) 혜림음의47. 가말라병(迦末羅病) 범어다. 구역에 이르기를 가마라병(迦摩羅病)이니 여기에선 이르되 황병(黃病)이다. 혹은 이르기를 악구(惡垢)니 말하자면 뱃속에 악구가 있어서 곧 가히 치료하지 못한다. ▲종경록49. 마치 가말라병(迦末羅病)이 안근을 손괴하매 황색이 아닌 것을 모두 황상(黃相)으로 봄과 같다.
【假名】 虛設之詞 幷無事實 佛家認爲俗世萬物幷非眞實存在 故言辭槪念竝爲假名 ▲大慧語錄三 此心此佛悉是假名 旣是假名 一大藏敎所說者 豈是眞耶
가명(假名) 허설(虛設)의 말이라 모두 사실이 없음임. 불가에선 속세의 만물은 모두 진실한 존재가 아니라고 인식하는지라 고로 언사와 개념은 모두 가명이 됨. ▲대혜어록3. 이 마음과 이 부처는 모두 이 가명(假名)이다. 이미 이 가명이거늘 일대장교에서 설한 바의 것이 어찌 이 진실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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