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견(息見)
도부재수단막오염(道不在修但莫汚染)
선부재학유수식견(禪不在學唯須息見)
약유분별진법멸(若有分別眞法滅)
재유시비백사현(才有是非百邪現)
도는 닦음에 있지 않고 다만 오염되지 않게 해야 하며
선(禪)은 배움에 있지 않고 오직 지견을 쉼을 써야 하느니라
만약 분별이 있으면 진법(眞法)은 멸하고
겨우 시비가 있으면 온갖 삿됨이 출현하느니라.
1~2행 도는 닦음을 빌림이 아니라 다만 오염되지 않게 함이요 선(禪)은 배움을 빌림이 아니라 귀히 여김이 식심(息心)에 있느니라 (道不假脩 但莫汚染 禪不假學 貴在息心) [黃龍慧南錄].
3행 망기(忘機)하면 곧 불도가 융성하고 분별하면 곧 마군이 강성하니라 (忘機卽佛道隆 分別卽魔軍盛) [薦福承古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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