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부(雙趺)
열반회상시쌍각(涅槃會上示雙脚)
금일의구득거력(今日依舊得渠力)
만목처처백화개(滿目處處百花開)
우간축풍화접락(又看逐風和蝶落)
열반회상(涅槃會上)에서 두 발을 보이심이여
금일에 의구히 그 힘을 얻었나니
눈 가득히 처처에 백화가 피더니
또 바람 따라 나비와 함께 떨어짐을 보노라.
제목 부(趺)는 부(跗)와 같음. 발등 부.
1~4행 세존이 입멸한 후 늦게 다다른 가섭이 예경(禮敬)하매 관이 저절로 열려 진금자마견고색신(眞金紫磨堅固色身)을 보이셨고 잠시 후 두 발이 저절로 관 안으로 들어갔으니 대반열반경후분(大般涅槃經後分)을 왕간(往看)하라. 거(渠)는 그 거. 화(和)는 섞일 화. 접(蝶)은 나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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