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有恨)
정료산운해월정(呈了山雲海月情)
유유설월풍화어(猶有雪月風花語)
차한면면옥수지(此恨綿綿阿誰知)
끽다삼잔시일서(喫茶三盞詩一敍)
산운(山雲)과 해월(海月)의 정을 정사(呈似)해 마치고도
오히려 눈과 달 바람과 꽃의 얘기가 있노라
이 한(恨)의 면면(綿綿)함을 누가 알아주리오
차 석 잔 마시매 시 한 수를 서술하노라.
3~4행 면(綿)은 끊어지지 않을 면. 옥(阿)은 누구 옥. 어조사 아. 옥수(阿誰; 아수)는 누구. 서(敍)는 베풀 서. 서술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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