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광(回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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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불제조설방편(諸佛諸祖設方便)
해묵서이종난진(海墨書而終難盡)
욕식불조회광처(欲識佛祖回光處)
운자유유수자린(雲自悠悠水自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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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불제조(諸佛諸祖)가 시설(施設)하신 방편은
바다를 먹으로 해서 쓰더라도 마침내 다하기 어렵나니
불조(佛祖)의 회광처(回光處)를 알고자 하느냐
구름은 스스로 유유하고 물은 스스로 맑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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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광(回光)은 마음의 빛을 되돌리는 것.
4행 린(粼)은 물 맑을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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