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閒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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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봉춘사거춘(庭花逢春似去春)
금인석춘비석한(今人惜春非昔漢)
금기불래석불왕(今旣不來昔不往)
백운유수야한한(白雲流水也閒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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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庭花)가 봄을 만나매 거년(去年)의 봄과 같거니와
금인(今人)이 봄을 애석히 여기매 석한(昔漢)이 아니로다
현금(現今)이 이미 오지 않고 왕석(往昔)이 감이 아니니
백운(白雲)과 유수(流水)가 또한 매우 한가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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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석 매우 한가함.
3~4행 석인(昔人)이 간 때가 이 금일(今日)이니/ 금일은 의전(依前. 如前과 같은 뜻)하나 사람은 오지 않네/ 현금(現今)이 이미 오지 않고 왕석(往昔)이 가지 않나니/ 백운과 유수가 공연히 유유(悠悠)하더라 (昔人去時是今日 今日依前人不來 今旣不來昔不往 白雲流水空悠哉) [空谷集卷五 八十五則 晦堂祖心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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