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好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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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야작절불각효(一夜作竊不覺曉)
각력진시산갱호(脚力盡時山更好)
막장유한축무궁(莫將有限逐無窮)
단행호사불문로(但行好事不問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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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도둑질하느라 새벽을 깨닫지 못하고
다리 힘이 다했을 때 산이 다시 아름답도다
유한(有限)을 가지고 무궁(無窮)을 쫓지 말지니
단지 좋은 일을 행하고 노정(路程)을 묻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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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好)는 좋을 호. 아름다울 호.
1행 절(竊)은 좀도둑 절. 효(曉)는 새벽 효.
2~3행은 청익록권하 팔십팔칙(請益錄卷下 八十八則)에 나오는 구절. 장(將)은 가질 장.
4행 단지 호사(好事)를 행할 줄 알 것이요 앞의 노정(路程) 물음을 쓰지 말아라 (但知行好事 不用問前程) [五燈全書卷三十七 保寧圓璣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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