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主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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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회작객로주인(不會作客勞主人)
주객상친사대난(主客相親事大難)
대인부동대산천(對人不同對山川)
사아둔거임천간(使我遁居林泉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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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 노릇을 할 줄 알지 못하면 주인을 노고롭게 하나니
주객이 서로 친하는 일이 매우 어렵도다
사람을 상대함이 산천을 상대함과 같지 않아서
나로 하여금 임천(林泉) 사이에 둔거(遁居)하게 했는가.
1행 객 노릇을 할 줄 알지 못하면 주인을 노번(勞煩)케 한다 (不會作客 勞煩主人) [禪門拈頌卷九 三百二十則].
4행 둔(遁)은 달아날 둔. 숨을 둔. 피할 둔. 둔거(遁居)는 은둔(隱遁)해 거주함. 임천(林泉)은 1 숲과 샘. 2 은자(隱者)의 정원(庭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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