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常茶飯】 日常之茶水飯菜 喩禪家日常機用 ▲續傳燈錄七廣法院源 問 從上諸聖向甚麽處行履 師曰 十字街頭 曰 與麽則敗缺也 師曰 知爾不到這田地 曰 到後如何 師曰 家常茶飯
가상다반(家常茶飯) 일상의 차ㆍ물ㆍ밥ㆍ채소니 선가의 일상의 기용에 비유. ▲속전등록7 광법원원. 묻되 종상의 제성(諸聖)이 어느 곳을 향해 행리(行履)합니까. 스님이 가로되 십자가두다. 가로되 이러하시다면 곧 패결(敗缺)입니다. 스님이 가로되 네가 이 전지(田地)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알겠다. 가로되 도달한 후엔 어떻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가상다반(家常茶飯)이다.
【稼穡】 農事的總稱 春耕爲稼 秋收爲穡 卽播種與收獲 泛指農業勞動 ▲碧巖錄第三則 稼穡艱難總不知 五帝三皇是何物
가색(稼穡) 농사의 총칭임. 봄의 경작이 가(稼)가 되고 가을의 수확이 색(穡)이 됨. 널리 농업의 노동을 가리킴. ▲벽암록 제3칙. 가색(稼穡)의 간난(艱難)을 모두 알지 못하나니 오제삼황(五帝三皇)이 이 무슨 물건인고.
【假色】 無表色之異名 色法之中有無表色 由受戒所生 舊譯爲無作色或無敎色 是雖屬於色法 然如香味而無形質 故對彼實色而名曰假色 ▲宗鏡錄五十三 且如眼識緣靑黃赤白四般實色時 長短方圓假色 雖不離實色上有 眼識但緣實 不緣長短假色也
가색(假色) 무표색(無表色)의 다른 이름. 색법의 가운데 무표색이 있으며 수계로 말미암아 나는 것임. 구역으론 무작색(無作色) 혹은 무교색(無敎色)이 되나니 이는 비록 색법에 속하지만 그러나 향미(香味)와 같아서 형질이 없음. 고로 저 실색(實色)에 상대해 이름하여 가로되 가색임. ▲종경록53. 차여(且如) 안식이 청황적백의 네 가지 실색을 반연(攀緣)할 때 장단방원(長短方圓)은 가색(假色)이다. 비록 실색상(實色上)을 여의지 않지만 안식은 다만 실을 반연하고 장단의 가색을 반연하지 않는다.
【家生】 家用器具 ▲五家正宗贊一南泉願 師住菴時 一僧到 師向道 我上山作務 待齋時 作飯自喫了 送一分上來 少時 其僧自作喫了 一時打破家生 就師床臥
가생(家生) 집에서 쓰는 기구. ▲오가정종찬1 남천원. 스님이 암자에 거주할 때 한 중이 도래했다. 스님이 향해 말하되 나는 산에 올라 작무(作務)할테니 재시(齋時)를 기다렸다가 밥을 지어 스스로 먹어 마치거든 일분을 보내어 올라오너라. 잠깐 만에(少時) 그 중이 스스로 지어 먹고는 일시에 가생(家生)을 타파하고 스님의 평상으로 나아가 누웠다.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
'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43쪽 (0) | 2019.04.28 |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42쪽 (0) | 2019.04.28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40쪽 (0) | 2019.04.28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39쪽 (0) | 2019.04.28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38쪽 (0) | 2019.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