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常】 ①日常 平常 ▲續傳燈錄十芙容道楷 問 佛祖言句如家常茶飯 離此之外 別有爲人言句也無 ▲古尊宿語錄四十雲峰悅 餬餠蒸作家常茶飯 一言半句古人葛藤 ②禪人乞求布施的言語 亦用作動詞 乞討之義 ▲祖堂集十六黃檗 後遊上都 因行分衛而造一門云 家常 屛後有老女云 和尙太無猒生 ▲五燈會元十一臨濟義玄 師到京行化 至一家門首曰 家常添鉢 有婆曰 太無厭生 師曰 飯也未曾得 何言大無厭生 婆便閉却門
가상(家常) ①일상. 평상. ▲속전등록10 부용도해. 묻되 불조의 언구는 가상(家常)의 다반과 같습니다. 이를 여읜 밖에 달리 사람을 위하는 언구가 있습니까 또는 없습니까. ▲고존숙어록40 운봉열. 호병(餬餠)을 쪄서 가상(家常)의 다반(茶飯)으로 만드나니 일언반구는 고인의 갈등이다. ②선인(禪人)이 보시를 걸구하는 언어임. 또한 써서 동사로도 쓰니 구걸하며 찾음의 뜻. ▲조당집16 황벽. 후에 상도(上都)에 노닐었는데 분위(分衛)를 행함으로 인해 한 문 앞으로 나아가 이르되 가상(家常). 담장(屛) 뒤에 어떤 노녀(老女)가 있어 이르되 화상은 태무염생(太無猒生; 너무 만족함이 없음)입니다. ▲오등회원11 임제의현. 스님이 경사(京師)에 이르러 행화(行化)하다가 한 집의 문수(門首)에 이르러 가로되 가상(家常)을 발우에 더하십시오. 어떤 노파가 가로되 태무염생(太無厭生)입니다. 스님이 가로되 밥도 또한 일찍이 얻지 못했거늘 왜 태무염생이라고 말합니까. 노파가 바로 문을 닫아버렸다.
【枷上更著杻】 頸上已戴枷鎖 手上再加手銬 喩指先後兩次作略皆不契機 錯上加錯 罰上加罰 杻 古代手銬 ▲古尊宿語錄六睦州 問僧 什麽處來 僧云 和尙莫錯伸一問 師云 爭柰頭上一條繩何 僧云 莫錯 師云 枷上更著杻
가상갱착뉴(枷上更著杻) 목 위에 이미 가쇄(枷鎖)를 이었고(戴) 손 위에 다시 수고(手銬; 수갑)를 더함이니 선후 양차의 작략이 다 선기(禪機)에 계합하지 못함을 비유로 가리킴. 착상(錯上)에 착을 더함이며 벌상(罰上)에 벌을 더함임. 뉴(杻)는 고대의 수고(手銬). ▲고존숙어록6 목주. 중에게 묻되 어느 곳에서 오느냐. 중이 이르되 화상은 1문을 잘못 펴지 마십시오. 스님이 이르되 두상의 한 줄기 새끼줄은 어찌할 것이냐. 중이 이르되 착오하지 마십시오. 스님이 이르되 칼(枷) 위에 다시 쇠고랑을 붙였구나(枷上更著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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