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동자(無言童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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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동자양권경(無言童子兩卷經)
무언하시천만반(無言何翅千萬般)
서래조의무문인(西來祖意無文印)
청군개안목전간(請君開眼目前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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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동자양권경(無言童子兩卷經)이여
무언이면 어찌 천만 가지일 뿐이랴
서래조의(西來祖意)의 무문인(無文印)이여
그대에게 청하노니 눈뜨고 눈 앞을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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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행 스님(新羅龜山和尙이니 長慶慧稜의 法嗣)이 거(擧)하다. 배상국(裵相國. 裵休)이 중에게 묻되 무슨 경을 봅니까. 이르되 무언동자경(無言童子經)입니다. 배휴가 이르되 몇 권이 있습니까. 이르되 양권(兩卷)입니다. 배휴가 이르되 이미 이 무언(無言)이거늘 무엇 때문에 경이 양권이 있습니까. 중이 대답이 없었다. 스님이 대운(代云. 代身 이르는 것이니 중을 대신해 말함)하되 만약 무언을 논하자면 양권뿐만이 아닙니다 [聯燈會要卷二十六]. 시(翅)는 뿐 시. 날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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