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橋木之親】 禪林疏語考證三 橋木之親 世說曰 伯禽與康叔見周公 三見三笞之 乃問商子 商子曰 南山之陽有木名橋 南山之陰有木名梓 何不往觀之 二子往觀 見橋木高而仰 梓木實而俯 還告商子 商子曰 橋者父道 梓者子道也 註 爲子者見父 不能卑下遜順 如梓木實而俯 是以遭撻也 ▲禪林疏語考證三 南山無橋木之親終天抱痛 西域有妙蓮之主易地歸仁
교목지친(橋木之親) 선림소어고증3. 교목지친(橋木之親) 세설에 가로되 백금과 강숙이 주공을 뵙자 세 번 뵈매 세 번 그들을 매질했다. 이에 상자(商子)에게 물으니 상자가 가로되 남산의 양(陽; 山南)에 나무가 있는데 이름이 교(橋)다. 남산의 음(陰; 山北)에 나무가 있는데 이름이 재(梓)다. 왜 가서 그것을 보지 않느냐. 2자(子)가 가서 보았다. 보니 교목은 높으면서 우러렀고 재목은 실하면서 구부렸다. 돌아와 상자에게 고하자 상자가 가로되 교(橋)란 것은 부도(父道)며 재(梓)란 것은 자도(子道)이다. 주(註) 자식된 자가 아버지를 뵈면서, 재목(梓木)이 실하면서 구부림과 같이 능히 비하(卑下; 스스로를 낮춤)하여 공손히 따르지 않았다. 이런 까닭으로 매질을 만났다. ▲선림소어고증3. 남산에 교목의 부친(橋木之親)이 없으니 종천(終天; 세상이 끝남)토록 고통을 안고 서역에 묘련지주(妙蓮之主)가 있어 역지(易地)하여 귀인(歸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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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門】 ①指佛敎 ▲五燈會元二十給事馮楫居士 著僧衣履 踞高座 囑諸官吏及道俗 各宜向道 扶持敎門 建立法幢 遂拈拄杖按膝 蛻然而化 ②敎派 法門 ▲神會遺集三 嵩岳普寂禪師 東岳降魔禪師 此二大德 皆敎人凝心入定 住心看淨 起心外照 攝心內證 指此以爲敎門
교문(敎門) ①불교를 가리킴. ▲오등회원20 급사 풍즙거사. 승의와 신발을 착용(著用)하고 고좌에 웅크리고 앉아 여러 관리 및 도속에게 부촉하되 각자 마땅히 도를 향하고 교문(敎門)을 부지하고 법당(法幢)을 건립하라. 드디어 주장자를 집어 무릎을 누르더니 세연(蛻然)이 화거했다. ②교파. 법문. ▲신회유집3. 숭악보적선사와 동악항마선사 이 두 대덕은 다 사람으로 하여금 응심(凝心)하여 입정하고 주심(住心)하여 간정(看淨)하고 기심(起心)하여 외조(外照)하고 섭심(攝心)하여 내증(內證)하게 하였는데 이것을 가리켜 교문(敎門)으로 삼았다.
【轎番】 指擡轎之僕人 又作轎從 轎者 肩輿 番者 更遞之意 卽謂輪番擡轎 ▲百丈淸規二迎侍尊宿 方丈執局及參頭 領衆行者 人僕 轎番 以次參拜
교번(轎番) 가마를 드는 복인(僕人). 또 교종ㆍ교자ㆍ견여로 지음. 번(番)이란 것은 경체(更遞)의 뜻이니 곧 윤번으로 가마를 듦을 일컬음. ▲백장청규2 영시존숙. 방장의 집국(執局) 및 참두가 뭇 행자ㆍ인복ㆍ교번(轎番)을 거느리고 차례로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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