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의(第一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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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급세어(粗言及細語)
개귀제일의(皆歸第一義)
호니일두려(呼你一頭驢)
옥수불추미(阿誰不皺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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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粗言) 및 세어(細語)가
다 제일의(第一義)로 돌아가도다
너를 한 마리의 나귀라고 부르매
누가 눈썹을 찌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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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석 구경(究竟)의 진리를 말함. 이것이 최상이기 때문에 제일(第一)이라 하고 깊은 이치가 있기 때문에 의(義)라 함.
1~4행 묻되 조언(粗言) 및 세어(細語)가 다 제일의(第一義)로 돌아간다 하니 그렇습니까. 스님(投子大同이니 翠微無學의 法嗣. 靑原下四世)이 가로되 그러하니라. 가로되 화상을 한 마리의 나귀라고 불러 지어도 옳겠습니까 (喚和尙作頭驢得麽. 得은 可, 適當의 뜻). 스님이 곧 때렸다 [指月錄卷十五 投子章]. 조(粗)는 거칠을 조. 추(皺)는 찌푸릴 추. 주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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