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787쪽

태화당 2019. 5. 7. 10:52

咬定牙關形容敢行決心 立志堅固之貌 虛堂語錄八 何況靑山綠水 盡是安居 花笑鳥啼 無非禁足 山僧今夜 咬定牙關 放一線道 卓主丈

교정아관(咬定牙關) 결심을 감행하며 입지가 견고한 모양을 형용. 허당어록8. 어찌 하물며 청산녹수가 모두 이 안거하고 화소조제(花笑鳥啼; 꽃이 웃고 새가 지저귐)가 금족(禁足)이 아님이 없음이겠는가. 산승이 오늘 밤에 아관을 교정하고(咬定牙關) 일선도(一線道)를 놓으리라. 주장자를 세워서 쳤다.

 

校定淸規叢林校定淸規總要之略稱

교정청규(校定淸規) 총림교정청규총요의 약칭.

 

敎詔敎導 敎育 五燈會元十四芙蓉道楷 須知有一人 不從人得 不受敎詔 不落階級 若識此人 一生參學事畢

교조(敎詔) 교도. 교육. 오등회원14 부용도해. 모름지기 알지니 한 사람이 있어 사람으로부터 얻지 않으며 교조(敎詔)를 받지 않으며 계급에 떨어지지 않는다. 만약 이 사람을 안다면 일생의 참학사를 마친다.


嚙鏃本義爲以口銜住射來的箭鏃 喩指禪家機鋒來往 極爲迅速 參囓鏃 聯燈會要十八龍翔南雅 示衆云 大機貴直截 大用貴頓發 縱有嚙鏃機 一鎚須打殺 何故 我王庫內 無如是刀

교족(嚙鏃) 본래의 뜻은 입으로, 발사하여 오는 화살촉을 물어 머물게 함임. 선가에서 기봉의 내왕함이 극히 신속함을 비유로 가리킴. 설족(囓鏃)을 참조하라. 연등회요18 용상남아. 시중해 이르되 대기는 직절을 귀하게 여기고 대용은 돈발(頓發)을 귀하게 여긴다. 비록 교족기(嚙鏃機)가 있더라도 한 망치로 때려죽이리라. 무슨 연고인가, 나의 왕고(王庫) 속엔 이와 같은 칼이 없다.

 

轎從轎番又名轎從 敕修淸規二迎待尊宿 帶行侍者 行者 人僕 轎從參拜

교종(轎從) 교번(轎番)을 또 교종으로 이름함. 칙수청규2 영대존숙. 대행시자ㆍ행자ㆍ인복ㆍ교종(轎從)이 참배한다.

 

敎宗與禪宗律宗相幷立的佛敎宗派 惟則語錄二 何謂無量法門 開而言之有八萬四千種 總而論之則有三宗 曰敎宗 禪宗 律宗也

교종(敎宗) 선종ㆍ율종과 더불어 서로 병립하는 불교의 종파. 유칙어록2. 무엇을 일러 무량한 법문이라 하는가. 열어서 이를 말하자면 팔만사천 종류며 모아서 이를 논하자면 곧 3종이 있다. 가로되 교종(敎宗)ㆍ선종ㆍ율종이다.

 

敎主一般指創敎者 主持宗敎敎團者 佛敎以釋迦牟尼佛爲佛敎敎主 古尊宿語錄十五雲門匡眞 問 如何是敎主 師云 太無禮生

교주(敎主) 일반적으로 창교자를 가리킴. 종교 교단을 주지하는 자임. 불교에선 석가모니불을 불교의 교주로 삼음. 고존숙어록15 운문광진. 묻되 무엇이 이 교주(敎主)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너무 무례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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