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789쪽

【膠靑】 阿膠中之靑色染料 ▲五燈會元二善慧大士 水中鹽味 色裏膠靑 決定是有 不見其形

교청(膠靑) 아교 중의 청색 염료. ▲오등회원2 선혜대사. 물 속의 소금 맛과/ 색 속의 교청(膠靑)은/ 결정코 이 있음이로되/ 그 형체를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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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體】 釋迦一代敎法之體性也 此敎體以聲爲體乎 以名句爲體乎 將以心爲體乎 以眞如爲體乎 其他可爲敎體者 有乎 無乎 諸師之意見各異 慈恩之義林章一本 唯識述記一本 出四重之敎體 賢首於起信論義記上出四門之敎體 淸涼於華嚴經疏二出十種之敎體 ▲五燈會元三大珠慧海 執滯敎體 豈不落空

교체(敎體) 석가 일대의 교법의 체성(體性)임. 이 교체는 소리로써 체를 삼는가, 명구로써 체를 삼는가, 장차 마음으로써 체를 삼는가, 진여로써 체를 삼는가. 기타 가히 교체로 삼을 것이 있는가, 없는가. 여러 스님의 의견이 각기 다름. 자은의 의림장 1본과 유식출기 1본에 4중(重)의 교체를 내었으며 현수는 기신론의기상에 4문(門)의 교체를 내었으며 청량은 화엄경소2에 10종의 교체를 내었음. ▲오등회원3 대주혜해. 교체(敎體)에 집착하고 막힘이 어찌 공에 떨어짐이 아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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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膠滯】 拘泥 不超脱 ▲列祖提綱錄敘 耳食者流 膠滯陳說

교체(膠滯) 구니(拘泥; 구속). 초탈하지 못함. ▲열조제강록서. 이식(耳食)하는 무리가 진부(陳腐)한 언설에 교체(膠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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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翹楚】 比喩傑出的人才或事物 ▲續燈錄十二黃蘗眞覺 諱惟勝 俗姓羅氏 梓州中江人也 十五歲落髮 卽趨講席 推爲翹楚

교초(翹楚) 걸출한 인재나 혹은 사물에 비유. ▲속등록12 황벽진각. 휘는 유승이며 속성은 나씨니 재주 중강 사람이다. 15세에 낙발하고 곧 강석으로 달려갔으며 추대해 교초(翹楚)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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