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95쪽

태화당 2019. 5. 8. 14:46

九橫橫死有九因 一不應飯而飯 卽不可食而食也 二不量食 食無節制也 三不習食 食不習食之食也 四不出食 食未消化而又食也 五止熟 强制止大小便也 六不持戒 不持戒行 而遂觸世法也 七近惡知識 近於惡友也 八入里不時 不時入里井也 九可避不避 惡疫狂犬等可避而不避也 [九橫經] 紫柏集八 夫九橫而死 言其不得天年而歿也

구횡(九橫) 횡사에 9()이 있음. 1은 불응반이반(不應飯而飯)이니 곧 가히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을 먹음임. 2는 불량식(不量食)이니 식사에 절제가 없음임. 3은 불습식(不習食)이니 음식이 습식(習食; 습관적이 음식)의 음식이 아님. 4는 불출식(不出食)이니 음식이 소화되지도 아니하여서 또 먹음임. 5는 지숙(止熟)이니 강제로 대소변을 제지함임. 6은 부지계(不持戒)니 지계하지 않고 행하다가 드디어 세속법에 저촉됨임. 7은 근악지식이니 악우를 친근함임. 8은 입리불시(入里不時)니 때가 아닌데 이정(里井; 마을의 뜻)에 들어감임. 9는 가피불피(可避不避)니 악역(惡疫)과 광견 등을 가히 피해야 하거늘 피하지 못함임 [구횡경]. 자백집8. 무릇 구횡(九橫)으로 죽음이란 말하자며 그것은 천년(天年)을 얻지 못하고 죽음이다.


九橫經佛說九橫經 一卷 後漢安世高譯 收於大正藏第二冊 禪林疏語考證四 九橫經曰 佛告比丘 有九因緣命未盡便橫死 一不應飯而飯 二不量食 三不習食 四不出食 五止熟 六不持戒 七近惡知識 八入里不時 九可避不避

구횡경(九橫經) 불설구횡경이니 1. 후한 안세고(安世高)가 번역했으며 대정장 제2책에 수록되었음. 선림소어고증4. 구횡경(九橫經)에 가로되 불타가 비구에게 고하셨다. 9인연이 있어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바로 횡사한다. 1은 불응반이반이며 2는 불량식이며 3은 불습식이며 4는 불출식이며 5는 지숙이며 6은 부지계며 7은 근악지식이며 8은 입리불시며 9는 가피불피다(九橫을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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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효(龜爻) 귀효(龜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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局限 束縛 元賢廣錄三十 臨濟語尙直捷 曹洞語尙宛轉 此其大槩也 然諸大老 亦有不盡然者 (中略)此乃大慧所謂禪備衆格 不可以一途局也

() 국한. 속박. 원현광록30. 임제의 말은 직첩(直捷)을 숭상하고 조동의 말은 완전(宛轉)을 숭상하나니 이것이 그 대개이다. 그러나 여러 대로(大老)에 또한 다 그러하지 아니한 자도 있다 (중략) 이는 곧 대혜가 이른 바 선은 뭇 격식을 갖춰야 하나니 한 길에만 국()함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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