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915쪽

태화당 2019. 5. 8. 16:49

群陰各種陰象 五燈會元十二實際道川 群陰剝盡一陽生 草木園林盡發萠

군음(群陰) 각종의 음상. 오등회원12 실제도천. 군음(群陰)이 박진하니 1()이 나서 초목과 원림이 모두 싹을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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群疑論全稱釋淨土群疑論 七卷 唐代僧懷感撰 收於大正藏第四十七冊 萬善同歸集上 群疑論云 問 名字性空 不能詮說諸法 敎人專稱佛號 何異說食充飢乎

의론(群疑論) 전칭이 석정토군의론이니 7권이며 당대승 회감(懷感)이 지었으며 대정장 제47책에 수록되었음. 만선동귀집상. 군의론(群疑論)에 이르기를 묻되 명자(名字)의 자성이 공한지라 능히 제법을 전설(詮說; 해석해 설함)하지 못하거늘 사람으로 하여금 불호를 일컫게 함은 어찌 밥을 설하여 주림을 채움과 다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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裙子與單言裙者同 子者助字 釋名 裙 下裳也 裙 羣也 聯接羣幅也 古尊宿語錄十四趙州 裙子褊衫箇也無 袈裟形相些些有 空谷集第三十九則 借婆裙子拜婆年

군자(裙子) 간단한 말로 군()이라 하는 것과 같음. 자는 조자(助字). 석명 군() 아래의 의상이다. ()은 군()이니 연접한 군폭(羣幅)이다. 고존숙어록14 조주. 군자(裙子)와 편삼(褊衫)은 또한 없지만 가사와 형상은 아주 조금(些些) 있다. 공곡집 제39. 할머니의 군자(裙子)를 빌려 입고 할머니에게 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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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禮記曲禮上 博聞强識而讓敦善行而不怠 謂之君子 古尊宿語錄十三趙州眞際 有秀才見師手中拄杖 乃云 佛不奪衆生願 是否 師云 是 秀才云 某甲就和尙乞取手中拄杖 得否 師云 君子不奪人所好 秀才云 某甲不是君子 師云 老僧亦不是佛

군자(君子) 예기 곡례상. 박문강식(博聞强識; 널리 듣고 기억력이 대단함)하고 겸양하면서 선행에 힘쓰되 게으르지 않으면 이를 일러 군자라 한다. 고존숙어록13 조주진제. 어떤 수재가 스님 수중의 주장자를 보고는 이에 이르되 부처님은 중생의 소원을 뺏지 않는다 하니 그렇습니까, 아닙니까. 스님이 이르되 그렇다. 수재가 이르되 모갑이 화상에게 나아가 수중의 주장자를 걸취(乞取)한다면 얻겠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군자(君子)는 타인이 좋아하는 것을 뺏지 않는다. 수재가 이르되 모갑은 이 군자가 아닙니다. 스님이 이르되 노승도 또한 이 부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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