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염(葛郯)(慧遠禪師의 法嗣)갈염(葛郯)은 자가 겸문(謙問)이며 호가 신재(信齋)니 소년(少年; 少)에 상제(上第; 上等. 第一)에 뽑혔다(擢). 뜻(志)이 선종(禪宗)을 흠모했다. 처음(首) 무암전(無庵全; 法全)을 참알하자 전(全)이 즉심즉불(卽心卽佛)을 참구하게 했다. 오래도록 계입(契入)이 없었다. 청왈(請曰) 스님이 무슨 방편이 있어 모(某)로 하여금 득입(得入)하게 하겠습니까. 전왈(全曰) 거사는 태무염생(太無厭生; 너무 만족이 없음)입니다. 이미 그러고선(已而) 혜원(慧遠)이 검주(劍池)로 와서 거주하자 염(郯)이 인하여 좇아 노닐었다. 이에 전(全; 法全)이 보인 바의 말을 거(擧)하고 대중을 위해 보설(普說; 저본에 普請으로 지었음)하기를 청했다. 혜원이 그것(之)을 발휘(發揮)하여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