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948쪽

태화당 2019. 5. 8. 18:55

鬼家活計同鬼窟裏作活計 禪林僧寶傳十四谷山崇 未出得意想知解 所以古人喚作鬼家活計 無門關禪箴 念起卽覺 弄精魂漢 兀然習定 鬼家活計

귀가활계(鬼家活計) 귀굴리작활계를 보라. 선림승보전14 곡산숭. 의상(意想)과 지해를 벗어나지 못하는지라 소이로 고인이 귀가활계(鬼家活計)로 불러 지었다. 무문관 선잠. 생각 일어나자 곧 깨침은 정혼을 희롱하는 것이며 올연히 습정함은 귀가활계(鬼家活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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龜殼龜甲 宏智廣錄四 莫將爻象兮相求龜殼 纔落是非兮底事驢年

귀각(龜殼) 거북의 등 껍데기. 굉지광록4. 효상(爻象)을 가지고 귀각(龜殼)을 상구(相求)하지 말지니 겨우 시비에 떨어지면 저 일은 여년(驢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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龜鑑指爲世之模範 龜 龜甲 古代用作占卜 遂爲占卜之稱 鑑 鏡也 照也 祖庭事苑七 龜鑑 龜所以決猶豫 鑑所以辨姸蚩 禪林寶訓音義 龜 知未來之禍福 鑑 照現在之姸媸 禪林寶訓三 嗟乎二老 實千載衲子之龜鑒也

귀감(龜鑑) 세상의 모범이 됨을 가리킴. ()는 거북의 등 껍데기니 고대에 점복을 하는 데 썼으며 드디어 점복의 명칭이 되었음. ()은 거울이니 비춤임. 조정사원7. 귀감(龜鑑) 거북은 유예를 결단함에 쓰이는 것이며 거울은 연치(妍蚩; 은 예쁠 연. 는 추할 치. 어리석을 치)를 분변함에 쓰이는 것이다. 선림보훈음의. ()는 미래의 화복을 알고 감()은 현재의 연치를 비춘다. 선림보훈3. 감탄하노니, 두 노인은 실로 천재(千載; 천년)에 납자의 귀감(龜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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貴介尊貴 宗門拈古彚集二十八 貴介公子打毆儺沿門乞丐

귀개(貴介) 존귀. 종문염고휘집28. 귀개(貴介)한 공자(公子)가 타구나(打毆儺)하면서 문을 따라 걸개(乞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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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去來來 助詞 祖庭事苑三 歸去來 晉 陶潛 爲彭澤令 是時郡遣督郵至 縣吏當束帶見督郵 潛乃嘆曰 我不能爲五斗米 折腰向閭里小兒 乃自解印綬 將歸田里 因而命篇云歸去來辭 見陶潛集 明覺語錄五 子州善卷之流也 堯驅舜馳讓無暇 歸去來兮歸不歸 到頭未出冥冥者 列祖提綱錄三十七東苑鏡 從來共住無人識 長嘯一聲歸去來

귀거래(歸去來) 래는 조사. 조정사원3. 귀거래(歸去來) ()의 도잠이 팽택령이 되었는데 이때 군에서 독우(督郵)를 파견해 이르렀다. 현리(縣吏)는 마땅히 속대(束帶)하고 독우를 뵈어야 했다. 잠이 이에 탄식하며 가로되 내가 능히 5말의 쌀을 위해 허리 굽혀 여리(閭里; 閭閻)의 소아를 향하지 못하겠다. 이에 스스로 인수(印綬)를 풀고 장차 전리(田里)로 돌아가려 했다. 이로 인해 편()을 명명해 이르되 귀거래사라 했다. 도잠집을 보라. 명각어록5. 자주(子州)와 선권(善卷)의 무리는/ 요가 달리고 순이 달려도 사양하며 여가가 없다 했다/ 귀거래(歸去來)라 하니 돌아갔는가, 돌아가지 않았는가/ 도두(到頭; 마침내)에 명명(冥冥)한 것을 벗어나지 못한다. 열조제강록37 동원경. 종래로 함께 거주해도 아는 사람이 없으니 길게 한 소리 휘파람 불며 귀거래(歸去來)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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