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961-962쪽

태화당 2019. 5. 9. 08:40

鬼市鬼怪群聚之處 紹曇廣錄五 仙壇無客到 鬼市足人行

귀시(鬼市) 귀괴(鬼怪; 귀신과 요괴)가 무리로 모인 곳. 소담광록5. 선단(仙壇)에 객의 이름()이 없고 귀시(鬼市)에 사람의 다님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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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神鬼爲六趣之一 神爲八部之通稱 有威云鬼 有能云神 翻譯名義集二 鄭玄云 聖人之精氣謂之神 賢人之精氣謂之鬼 尸子云 天神曰靈 地神曰祇 人神曰鬼 鬼者歸也 故古人以死人爲歸人 婆沙云 鬼者畏也 謂虛怯多畏 又威也 能令他畏其威也 又希求名鬼 謂彼餓鬼 恒從他人 希求飮食 以活性命 光明疏云 神者能也 大力者 能移山塡海 小力者 能隱顯變化 肇師云 神受善惡雜報 見形勝人劣天 身輕微難見 淨名疏云 皆鬼道也 正理論說 鬼有三種 一無財鬼 亦無福德 不得食故 二少財鬼 少得淨妙飮食故 三多財鬼 多得淨妙飮食故 長阿含經二十 佛告比丘 一切人民所居舍宅 皆有鬼神 無有空者 (中略)凡諸鬼神 皆隨所依 卽以爲名 依人名人 依村名村 (中略)依河名河 佛告比丘 一切樹木極小如車軸者 皆有鬼神依止 無有空者 一切男子女人 初始生時 皆有逐神 隨逐擁護 若其死時 彼守護鬼 攝其精氣 其人則死 五燈會元一釋迦牟尼佛 世尊昔欲將諸聖衆 往第六天說大集經 勑他方此土 人間天上 一切獰惡鬼神 悉皆輯會 受佛付囑 擁護正法

귀신(鬼神) ()6()의 하나가 되며 신()8()의 통칭이 됨. ()가 있음을 이르되 귀며 능()이 있음을 이르되 신임. 번역명의집2. 정현이 이르되 성인의 정기(精氣)를 신이라고 이르고 현인의 정기를 귀라고 이른다. 시자(尸子)에 이르되 천신을 가로되 령()이며 지신을 가로되 기()며 인신(人神)을 가로되 귀()이다. ()란 것은 귀()니 고로 고인이 죽은 사람을 귀인(歸人)이라 하였다. 바사론에 이르되 귀()란 것은 외()니 이르자면 허겁(虛怯; 허약하고 겁냄)하여 두려움이 많다. 또 위()니 능히 남으로 하여금 그 위엄을 두려워하게 함이다. 또 희구(希求)를 귀라고 이름한다. 이르자면 그 아귀가 항상 타인으로부터 음식을 희구하여 성명(性命; 天性天命)을 보전한다. 광명소(光明疏; 金光明經疏)에 이르되 신이란 것은 능()이다. 대력자(大力者)는 능히 산을 옳기고 바다를 메우며 소력자는 능히 은현(隱顯)하며 변화한다. 조사(肇師; 승조)가 이르되 신도 선악의 잡보(雜報)를 받는다. 형상을 나타내매 사람보다는 수승하고 천()보다 열등하다. 몸이 경미하여 보기 어렵다. 정명소(淨名疏)에 이르되 모두 귀도(鬼道)이다. 정리론(正理論; 阿毘達磨順正理論)에 설하되 귀()에 세 종류가 있다. 1은 재물이 없는 귀이다. 또한 복덕도 없나니 음식을 얻지 못하는 연고이다. 2는 재물이 적은 귀이다. 조금 정묘한 음식을 얻는 연고이다. 3은 재물이 많은 귀이다. 정묘한 음식을 많이 얻는 연고이다. 장아함경20. 불타가 비구에게 고하시되 일체 인민이 거주하는 바의 사택에 모두 귀신(鬼神)이 있어 빈 곳이 있지 않다 (중략) 무릇 모든 귀신은 의지하는 곳을 따라서 곧 이름을 삼는다. ()에 의지하면 이름이 인이며 촌()에 의지하면 이름이 촌이다 (중략) ()에 의지하면 이름이 하다. 불타가 비구에게 고하시되 일체의 수목에, 극히 작기가 수레의 축과 같은 것은 모두 귀신이 있어 의지하며 빈 곳이 있지 않다. 일체 남자와 여자가 처음 비로소 태어날 때 다 축신(逐神; 쫓는 귀신)이 있어 따라다니며 옹호한다. 만약 그가 죽을 때면 그 수호귀도 그 정기를 거두며 그 사람도 곧 죽는다. 오등회원1 석가모니불. 세존이 옛적에 모든 성중을 데리고 제6천에 가서 대집경을 설하려고 했다. 다른 지방과 이 국토ㆍ인간과 천상의 일체의 영악(獰惡)한 귀신(鬼神)에게 칙령하여 모두 다 집회하여 부처의 부촉을 받고 정법을 옹호하게 했다.


歸信五代後唐僧 嗣法靑峰傳楚 靑原下七世 住益州淨衆寺 初習儒 後薙染入道 戒行貞明 徒衆逾千 [傳燈錄二十三 五燈會元六]

귀신(歸信) 오대 후당승. 청봉전초(靑峰傳楚)의 법을 이었으니 청원하 7. 익주 정중사에 주()했음. 처음엔 유학(儒學)을 학습했고 후에 치염(薙染)하여 입도했는데 계행이 정명(貞明)했으며 도중이 천을 넘었음 [전등록23. 오등회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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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神簿記死去人名死月日等之簿 五燈會元七德山宣鑒 十二分敎是鬼神簿 拭瘡疣紙

귀신부(鬼神簿) 죽은 사람의 이름과 사망한 월일 등을 기록한 장부. 오등회원7 덕산선감. 12분교(分敎)는 이 귀신부(鬼神簿)며 종기와 혹을 닦는 종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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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心誠心歸附 祖堂集八雲居 僧曰 作何功課 則得外道歸心 師云 一切俱息

귀심(歸心) 성심으로 귀부함. 조당집8 운거. 중이 가로되 어떤 공과(功課; 일의 성과)를 지어야 곧 외도가 귀심(歸心)함을 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일체를 모두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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龜氏迦葉 特指禪宗初祖摩訶迦葉 此翻大龜氏 六祖大師法寶壇經贊 昔者聖人之將隱也 乃命乎龜氏敎外以傳法之要意

귀씨(龜氏) 가섭이니 특별히 선종 초조 마하가섭을 가리킴. 여기에선 대귀씨로 번역함. 육조대사법보단경찬. 옛적에 성인이 장차 숨으려 하면서 귀씨(龜氏)에게 명령하여 교 밖에 법의 요의(要意)를 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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