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三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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變生作熟雖然易 衆口調和轉見難
醎澹若知眞箇味 自然飢飽不相干 【古尊宿語錄二十 五祖法演偈】
생것을 변화해 익게 만들기는 비록 그러히 쉽지만/ 뭇 입을 調和하려면 더욱 어려움을 보리라/ 짜거나 싱거움에서 만약 진짜의 맛을 안다면/ 자연히 주리거나 부르거나 상간하지 않으리라.
醎은 짤 함. 澹은 싱거울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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巖房終日寂寥寥 世念何曾有一毫
雖著衣裳喫粥飯 恰如死了未曾燒 【雜毒海七 山居 石屋珙】
암방이 종일 고요하고 또 요료하나니/ 世念이 어찌 일찍이 한 터럭만큼이라도 있으리오/ 비록 의상을 입고 죽과 밥을 먹지만/ 마치 죽었으나 일찍이 태우지 않은 것과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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髑髏裏眼見猶在 枯木中龍聲更狂
打破虛空光境盡 箇中別有好商量 【拈頌四 一二○則 讓和尙如鏡鑄像話 慈受頌】
촉루 속의 눈은 봄이 오히려 있고/ 고목 속의 용은 소리가 다시 사납도다/ 허공을 타파하고 光境이 다해야/ 개중에 달리 좋은 상량 있으리라.
狂은 미칠 광. 사나울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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