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四畫
) -->
境由能境 能由境能 欲知兩段 元是一空 【信心銘】
境은 能을 말미암아 경이며/ 能은 境을 말미암아 능이니/ 양단을 알고자 한다면/ 원래 이 한 空이니라.
境從心變 變是自心 從心現心 更無異物 【註心賦二】
경계가 마음을 좇아 변하므로/ 변함은 이 자기의 마음이다/ 마음을 좇아 마음을 나타내므로/ 다시 다른 물건이 없다.
) -->
夢幻空華 何勞把捉 得失是非 一時放却 【信心銘】
몽환과 공화를/ 어찌 노고롭게 파착하리오/ 득실과 시비를/ 일시에 놓아 버려라.
) -->
實際理地 不受一塵 萬行門中 不捨一法 【潙山錄 潙山語】
실제의 이지엔/ 일진도 받지 않지만/ 만행의 문중에선/ 일법도 버리지 않는다.
) -->
實際理地 不受一塵 佛事門中 不捨一法 【五燈全書十二】
실제의 이지엔/ 일진도 받지 않지만/ 불사의 문중에선/ 일법도 버리지 않는다.
語中有語 名爲死句 語中無語 名爲活句 【古尊宿語錄三十八 洞山守初語】
말씀 중에 말씀이 있으면/ 이름하여 사구며/ 말씀 중에 말씀이 없어야/ 이름하여 활구니라.
) -->
趙州門前 毒死當路 踏着齩你 退步退步 【普燈錄卄八 退菴休頌狗子無佛性話】
조주의 문 앞에/ 독사가 길에 놓였도다/ 밟으면 너를 깨무나니/ 걸음을 물리고 걸음을 물려라.
齩는 깨물 교.
察察精勤 徒興夢慮 遑遑外覓 轉失玄路 【註心賦一】
살피고 살펴 정근함은/ 도연히 夢慮를 일으킴이며/ 허둥지둥하며 밖으로 찾음은/ 더욱 玄路를 잃음이다.
遑은 허둥거릴 황.
察察精勤 恒興夢慮 惶惶外覓 轉失玄路 【寶藏論】
살피고 살펴 정근함은/ 항상 夢慮를 일으킴이며/ 허둥지둥하며 밖으로 찾음은/ 더욱 玄路를 잃음이다.
惶은 급할 황. 당황할 황.
'선림송구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言四句以上 16획 (0) | 2019.09.01 |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言四句以上 15획 (0) | 2019.09.01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言四句以上 13획 (0) | 2019.09.01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言四句以上 12획 (0) | 2019.09.01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言四句以上 11획 (0) | 2019.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