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송구집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言二句 2획

태화당 2019. 9. 1. 10:53

         二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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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方無壁 四面無門 五燈全書六十四

시방에 벽이 없고 사면에 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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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方世界 只在目前 楚石梵琦錄七

시방세계가 다만 목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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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里雙牌 五里單堠 續傳燈錄十六

십 리마다 쌍패며 오 리마다 단후다.


는 망대 후. 돈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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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語九中 不如一默 眞歇淸了錄 五燈全書卅八

열 마디의 말에 아홉이 맞더라도 한 번 침묵함만 같지 못하다.


十言九中 不如一默 空谷集二 二則 五燈全書卅八

열 마디의 말에 아홉이 맞더라도 한 번 침묵함만 같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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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日一風 五日一雨 碧巖錄一 九則

열흘에 한 번 바람 불고 닷새에 한 번 비가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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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字路頭 望空啓告 五燈全書卄三

십자의 노두에서 허공을 바라보며 알려 고하다.


는 여쭐 계. 열 계.


了了常知 了知不及

요료하여 늘 알지만 요지가 미치지 못하다.


二人同心 其誼斷金 石田法薰錄一

두 사람이 동심이면 그 友誼가 금을 끊는다.


. 正義 . 옳을 의.

斷金 張歆管寧과 벗이 되었다. 두 사람이 과수원을 호미질하다가 금 一挺(量詞)을 발견했다. 녕이 드디어 호미를 휘두르고 흠과 함께 떠났다. 이윽고 땔나무를 채집하는 사람이 그것을 보고 뱀이라고 여겨 인하여 쪼개어 두 조각을 만들었다. 흠과 녕이 다시 와서 그것을 보매 곧 금이었다 [祖庭事苑卷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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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能弘道 非道弘人 法演錄下 論語 衛靈公十五

사람이 능히 도를 크게 하고 도가 사람을 크게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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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無遠慮 必有近憂 破菴祖先錄 大慧普覺錄七 論語 衛靈公十五

사람이 먼 사려가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우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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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貧智短 馬瘦毛長 應菴曇華錄五 法演錄上

사람이 가난하면 지혜가 짧고 말이 여위면 털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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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心難滿 谿壑易盈 楚石梵琦錄三

사람의 마음은 채우기 어렵고 골짝은 채우기 쉽다.


人人具足 箇箇圓成 聯燈會要十八

사람마다 구족했고 낱낱마다 원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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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情若好 喫水也肥 白雲守端錄一

인정이 만약 좋으면 물을 마셔도 또한 살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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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情若好 喫水也甜 列祖提綱錄四十

인정이 만약 좋으면 물을 마셔도 또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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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平不語 水平不流 宏智錄四

사람이 평안하면 말을 아니하고 물이 평평하면 흐르지 않는다.


人許我易 我自許難 湛然圓澄錄七

타인이 나를 허가하기는 쉽지만 내가 스스로 허가하기는 어렵다.


刁刀相似 魚魯參差 了菴淸欲錄一

조도가 상사하고 어로가 참치하다.


刁斗(古軍用器) . 은 층날 참. 가지런하지 않을 참. 는 어긋날 치. 층날 치. 參差는 어긋나서 가지런하지 않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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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字打開 兩手分付 金剛經冶父頌

자로 타개하여 양손으로 분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