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畫
) -->
一箇棺材 兩箇死漢 【明覺錄三】
한 개의 관재에 두 개의 사한이다.
擧하다. 중이 大梅(法常이니 馬祖의 法嗣)에게 묻되 무엇이 이 조사서래의입니까. 梅가 이르되 西來에 뜻이 없느니라. 중이 들어 鹽官(齊安이니 馬祖의 法嗣)에 이르렀다. 이르되(염관이 이르되) 한 개의 관재에 두 개의 死漢이다. 玄沙가 擧를 듣고 이르되 염관이 이 작가로다. 스님(설두)이 이르되 세 개를 또한 얻었다 [明覺禪師語錄卷第三].
) -->
一犬吠虛 千猱啀實 【正法眼藏一之上 傳燈錄十三 風穴章】
한 마리 개가 허를 짖으니 천 마리 원숭이가 실을 짖는다.
猱는 원숭이 노. 啀는 개가 물려고 할 애.
一句無私 應之萬里 【續傳燈錄十二 瑯邪宗初章】
일구가 사사로움이 없으면 이에 호응함이 萬里다.
) -->
一句截流 萬機頓息 【續傳燈錄二十一】
일구로 흐름을 끊으니 만기가 문득 쉰다.
) -->
一念不生 萬法自泯 【萬法歸心錄下】
일념이 생하지 않으면 만법이 스스로 없어진다.
一大藏敎 是箇切脚 【曹源道生錄 拈頌三十 一四一八則】
일대장교가 이 낱의 절각이다.
切脚 切은 反切의 簡稱. 反切은 이 中華의 전통적인 일종의 注音方法임. 곧 두 개의 글자를 써서 서로 붙이는(拼. 貼임) 방법으로, 가져와서 다른 한 개의 글자의 음을 주석하는 것임. 반절의 위의 글자는 곧 切字의 聲母와 서로 같고 반절의 아래 글자는 곧 切字의 韻母, 聲調와 서로 같음. 예컨대(如) 東은 德紅切(동)임. 切脚은 곧 반절을 써서 注脚함임.
) -->
一大藏敎 是箇之字 【曹源道生錄 洞山錄 洞山云 一代藏敎 只是箇之字】
일대장교가 이 낱의 之字다.
) -->
一了千明 一迷萬惑 【傳燈錄二十五 德韶章】
한 번 요득하면 천이 밝고 한 번 미하면 만을 미혹한다.
) -->
一粒還丹 點金成汁 【緇門警訓二】
한 알의 환단으로 쇠에 점찍으면 즙을 이룬다.
) -->
一畝之地 三蛇九鼠 【五燈全書四十三 虎丘紹隆章】
한 이랑의 땅에 세 뱀과 아홉의 쥐다.
畝는 이랑 묘. 원음이 무.
一不成單 二不成兩 【五燈全書五十三】
일이 홑을 이루지 않고 이가 兩을 이루지 않는다.
) -->
一不成隻 兩不成雙 【大慧普覺錄一】
일이 隻을 이루지 않고 兩이 쌍을 이루지 않는다.
) -->
一色一香 無非中道 【永覺和尚廣錄十三 摩訶止觀一下】
일색과 일향이 중도가 아님이 없다.
) -->
一心不生 萬法俱息 【守遂註潙山警策 本文】
일심이 나지 않으면 만법이 다 그친다.
一夜作竊 不覺天曉 【古尊宿語錄四十六】
하룻밤 절도하느라 하늘 밝음을 깨닫지 못하다.
竊은 훔칠 절.
一言不中 千言無用 【續刊古尊宿語要四 拈頌卄四 一○二一則】
일언이 맞지 않으면 천언이 쓸데없다.
) -->
一言已出 駟馬難追 【明覺錄四 續傳燈錄二】
일언이 이미 나가면 사마로도 쫓기 어렵다.
一言合理 天下同歸 【註心賦二】
일언이 이치에 맞으면 천하가 한가지로 귀의한다.
) -->
一翳在眼 空花亂墜 【大川普濟錄 拈頌六 二五七則】
한 가림이 눈에 있으면 공화가 어지러이 떨어진다.
一牛飮水 五馬不嘶 【月江正印錄上 聯燈會要卄二】
일우가 물을 마시매 오마가 울지 못한다.
) -->
一有多種 二無兩般 【碧巖錄一 二則 從容錄二 一八則】
일에 여러 가지가 있고 이에 두 가지가 없다.
一人傳虛 萬人傳實 【碧巖錄五 四七則 傳燈錄二十 守澄淨果章】
한 사람이 허를 전하매 만 사람이 실로 전한다.
) -->
一人之力 不如百人 【楚石梵琦錄八】
한 사람의 힘은 백 사람만 같지 못하다.
一字不識 亦得見性 【達磨大師血脉論】
한 글자도 알지 못해도 또한 견성함을 얻는다.
一字三寫 烏焉成馬 【正法眼藏一之下】
한 글자를 세 번 베끼면 烏와 焉이 馬를 이룬다.
) -->
一子出家 九祖昇天 【萬法歸心錄上】
한 자식이 출가하면 구조가 승천한다.
九祖는 九代의 祖上.
) -->
一子出家 九族生天 【諸祖師偈頌四 洞山辭親書中】
한 자식이 출가하면 구족이 생천한다.
九族은 高祖로부터 玄孫까지의 친족의 범위. 자기를 기준으로 直系親은 위로 四代高祖 아래로 四代玄孫까지이며 傍系親은 高祖의 四代孫인 兄弟 從兄弟 再從兄弟 三從兄弟가 포함됨.
) -->
一子出家 九族解脫 【指月錄二十一】
한 자식이 출가하면 구족이 해탈한다.
) -->
一點水墨 兩處分明 【註華嚴經題法界觀門頌】
일점의 수묵이 두 곳에서 분명하다.
一點水墨 兩處成龍 【五燈全書十四 續傳燈錄二十二】
일점의 수묵이 두 곳에서 용을 이루다.
) -->
一點水墨 兩處化龍 【長靈守卓錄】
일점의 수묵이 두 곳에서 용으로 변화하다.
) -->
一塵纔起 大地全收 【法昌倚遇錄 傳燈錄十九 雲門文偃章】
일진이 겨우 일어나매 대지를 전부 거두다.
) -->
一切衆生 皆證圓覺 【續傳燈錄十五 圓覺經】
일체중생이 다 원각을 증득했다.
王荊公이 眞淨和尙(克文이니 黃龍慧南의 法嗣. 臨濟下八世)에게 물어 가로되 모든 경전은 다 첫머리에 時處를 標했거늘 원각경만 유독 그렇지 않음은 어찌해서입니까. 진정이 가로되 頓乘의 연설하는 바는 바로 중생의 日用을 보임이니 일용이 現前하나 古今에 속하지 않느니라. 지금 산승이 相公과 더불어 한가지로 大光明藏의 遊戱三昧에 들어가서 서로 賓主가 되니 時處에 상관 않느니라. 또 묻되 일체중생이 다 圓覺을 證했다(一切衆生 皆證圓覺)를 圭峯(宗密780-841)이 證을 바꾸어 具로 하면서 이를 일러 譯者의 그릇됨이라 했거니와 그 뜻이 옳습니까. 진정이 가로되 원각경을 만약 바꿈이 옳다면 維摩經도 또한 바꿈이 옳으리니 유마경에 어찌 말하지 않았는가. 또한 受를 멸하지 않고 取證하며 受蘊을 멸하지 않고 취증한다 하니 더불어 모두 證의 뜻이거늘 또한 어찌 다르다 하리오. 대개 중생의 現行無明이 곧 이 여래의 根本大智인지라 규봉의 말은 옳지 않느니라 [大慧普覺禪師語錄卷上].
'선림송구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言二句 3획 (0) | 2019.09.01 |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言二句 2획 (0) | 2019.09.01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言四句以上 18-24획 (0) | 2019.09.01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言四句以上 17획 (0) | 2019.09.01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言四句以上 16획 (0) | 2019.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