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象
智度論云 言其力大 龍 水行中力大 象 陸行中力大 今以鉅禪碩師 比之龍象
지도론(卷第三)에 이르되 그 힘이 셈을 말하자면 용은 水行 중에 힘이 세며 코끼리는 陸行 중에 힘이 세다 했는데 여금엔 鉅禪碩師(鉅는 클 거. 碩은 클 석. 곧 큰 禪師와 큰 스님)를 龍象에 비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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覺城
當作福城 華嚴六十二云 文殊師利勸諸比丘發菩提心已 漸次南行 經歷人間 至福城東 住莊嚴幢娑羅林中大塔廟處 覺 當作角 梵云拘尸 此云角 以其城有三角 故名焉 然非善財見文殊處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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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福城으로 지어야 하나니 화엄경(八十卷 唐 實叉難陀譯. 以下는 다 八十華嚴을 準據했음) 六十二에 이르되 문수사리가 모든 비구에게 보리심을 일으킬 것을 권한 다음 점차 남행하여 인간을 經歷하다가 福城의 동쪽에 이르러 莊嚴幢娑羅林 가운데의 大塔廟處에 이르렀다. 覺은 마땅히 角으로 지어야 하나니 범어로 이르되 拘尸는 여기에선 이르되 角(角은 모퉁이 각)이며 그 성에 세 모퉁이가 있으므로 고로 이름함. 그러나 선재가 문수를 본 곳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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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佛廟
淸凉云 古佛塔廟者 卽善財歸宗之所 此塔在南天竺城東 是古佛之塔 佛在世時 已有此塔 日照三藏 親到其所 其塔極大 東面鼓樂供養 西面不聞 於今現在此處居人 多唱善財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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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凉(738-839. 澄觀이니 華嚴宗第四祖. 諱는 澄觀이며 字는 大休며 俗姓은 夏侯氏며 越州의 會稽 사람)이 이르되 古佛塔廟란 것은 곧 善財가 歸宗한 곳이니 이 탑은 南天竺城의 동쪽에 있으며 이것은 고불의 탑이며 불타가 세상에 계실 때에도 이미 이 탑이 있었다. 日照三藏(唐나라 때의 天竺三藏 地婆訶羅)이 친히 그곳에 이르렀는데 그 탑은 극히 커서 東面에서 鼓樂하며 공양하면 西面에서 듣지 못하며 지금의 현재에도 이곳의 居人(住民)이 많이들 선재의 歌辭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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