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雪竇洞庭錄 5 삼계(三界) 승좌(昇座) 소연(簫然) 잠시렴념(暫時斂念)

태화당 2019. 9. 3. 09:45

三界

謂欲界 色界 無色界 亦謂三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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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자면 욕계 색계 무색계니 또한 이르되 三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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昇座

當作陞座 登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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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陞座로 지어야 하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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簫然는 퉁소 소.

上當作蕭 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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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마땅히 (쓸쓸할 소)로 지어야 하나니 (엄숙할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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暫時斂念은 거둘 렴.

華嚴 德生童子謂善財言 於此南方 有國名海岸 有園名大莊嚴 其中有一廣大樓閣 名毗盧遮那藏 從菩薩善根果報生 以至從菩薩福德智慧生 彌勒菩薩安處其中 汝詣彼問 云何行菩薩行 修菩薩道 時善財童子 知善知識敎 至海岸國毗盧遮那莊嚴藏大樓閣前 五體投地 暫時斂念 思惟觀察 一心瞻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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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卷第七十七) 德生童子가 선재에게 일러 말하되 이 남방에 나라가 있으니 이름이 海岸이며 동산이 있으니 이름이 대장엄이며 그 중에 한 광대한 누각이 있으니 이름이 毗盧遮那藏이다. 보살의 선근의 과보로 했으며 내지 보살의 복덕지혜로부터 했나니 미륵보살이 그 중에 安處한다. 네가 그에게 나아가 묻되 어떻게 해야 보살행을 행하며 보살도를 닦는가 하라. 때에 선재동자가 선지식의 가르침을 알아 海岸國毗盧遮那莊嚴藏大樓閣 앞에 이르러 五體(三藏法數卷第十八에 이르되 무릇 三寶禮敬하면서 반드시 五體投地함은 所以憍慢折伏하고 虔誠을 써서 하는 연고이다. 一右膝 二左膝 三右手 四左手 五首頂이다)投地하고 잠시 斂念하고 사유하고 관찰하며 일심으로 첨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