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29 호구(好求) 산산(珊珊) 타(駝) 권련(捲攣) 우면(右眄) 한산자(寒山子)

태화당 2019. 9. 4. 08:49

好求

上虛到切 愛也

 

虛到切이니 .

 

巨靈

見後錄

 

後錄(卷第一)을 보라.

 

珊珊은 패옥소리 산.

蘇干切 選 珠翠珊珊

 

蘇干切. 選 珠翠珊珊하다.

 

.

當作馱 唐向切 驢馬負物

 

마땅히 로 지어야 함. 唐向切이니 驢馬가 물건을 짐임.

 

捲攣은 거둘 권. 말 권. 은 맬 련. 손발이 구부러질 련.

捲 當作圈 去爰切 屈木也 下呂員切

 

은 마땅히 (우리 권. 동그라미 권)으로 지어야 함. 去爰切이니 屈木.呂員切.

 

右眄곁눈질할 면. 눈알 흘겨 굴릴 면.

當作盼 普莧切 顧盼也 眄 音沔 非義


마땅히 (돌아볼 반)으로 지어야 하나니 普莧이며 顧盼. 은 음이 이니 뜻이 아님.

寒山子

詩云 欲得安身處 寒山可長保 微風吹幽松 近聽聲逾好 下有班白人 喃喃讀黃老 十年歸不得 忘却來時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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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르되 安身處를 얻고자 한다면/ 寒山이 가히 길이 保障하리라/ 미풍이 幽松을 불어/ 가까이 들으매 소리가 더욱 좋아라./ 아래에 班白의 사람이 있어/ 喃喃(은 재잘거릴 남)거리며 黃老(黃帝老子. 道家의 책)를 읽도다/ 십 년을 돌아감을 얻지 못해/ 올 때의 길을 망각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