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36 렵(鬣) 무곤(無裩) 략작(略彴)

태화당 2019. 9. 4. 08:55

갈기 렵. 지느러미 렵.

良涉切 須鬣也


良涉切이니 須鬣(는 수염 수. 곧 지느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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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裩은 잠방이 곤.

寒山子詩 六極常嬰困 九維彼自論 有遺草澤 無藝蓬門 日上巗猶闇 烟消谷裏昏 其中長者子 箇箇總無裩로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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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山子詩 六極(천지와 사방)은 늘 곤궁에 걸리고/ 九維(九州와 같음)彼自가 논하도다/ 재능이 있으나 草澤遺棄되고/ 재주가 없어 蓬門을 닫았도다./ 해가 떠오르니 바위는 오히려 어둡고/ 아지랑이 사라지니 골 속이 어둡도다/ 그 중의 長者의 아들이/ 箇箇가 다 잠방이(은 잠방이 곤)가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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略彴은 외나무다리 작.

釋名曰 橋木梁也 又廣志曰 獨木之橋曰榷 亦曰彴 謂水上橫一木爲渡也 榷 音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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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명에 가로되 교량의 나무다리이다. 廣志에 가로되 외나무의 다리를 가로되 (외나무다리 교)며 또한 가로되 이다. 이르자면 물 위에 一木을 가로놓아 건넘을 삼음이다. 는 음이 각임(는 외나무다리 교. 도거리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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