灌溪
志閑禪師 僧問 久嚮灌溪 到來只見箇漚麻池 師云 汝只識漚麻池 且不識灌溪 僧云 如何是灌溪 師云 劈箭急 玄沙聞云 更參三十年未會禪 漚 於候切 久漬지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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志閑禪師(臨濟의 法嗣)가 중이 묻되 오래 灌溪를 嚮(向할 향)했더니 도래하매 단지 이 漚麻池(麻는 表面이 不平이며 面部의 痘瘢이니 漚麻池는 묵은 거품이 부글거리는 못)만 보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너는 단지 구마지만 알고 또 관계를 알지 못하는구나. 중이 이르되 무엇이 이 관계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劈箭(劈은 正對著임)처럼 빠르니라. 현사가 듣고 이르되 다시 三十年을 참구해도 禪을 알지 못한다. 漚(물거품 구. 원음이 우)는 於候切이니 묵은 물거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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扭▶비틀 뉴. 비빌 뉴.
女久切 手轉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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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久切이니 손으로 비트는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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弔▶弔喪할 조. 問喪할 조. 이를 적.
多嘯切 問凶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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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嘯소切이니 흉사를 위문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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