劫石
梵云劫波 此云時分 一云長時 樓炭經以事論劫 有一大石方四十里 百歲諸天來下 取羅縠衣拂 石盡劫猶未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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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로 이르되 劫波는 여기에선 이르되 時分이며 혹은(一) 이르되 長時임. 루탄경에 事로써 겁을 논했음. 한 大石이 있는데 사방이 사십 리며 百歲에 제천이 내려와서 羅縠衣(縠은 비단 곡)를 취해 스쳐서 돌은 다하지만 劫은 오히려 다하지 않는다(別譯雜阿含經卷第十六에 이와 유사한 글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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滄溟▶滄은 큰 바다 창. 溟은 바다 명.
東海之別名也 後言四溟 謂四海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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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별명임. 후에 四溟이라고 말함. 이르자면 四海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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縫罅▶縫은 꿰맬 봉. 罅는 터질 하. 틈 하.
呼評切 孔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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呼評切이니 구멍 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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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六開士▶開士는 보살이나 高僧의 異稱.
楞嚴 跋陀波羅 竝其同伴十六開士 卽從座起 頂禮佛足 而白佛言 我等先於威音王佛 聞法出家 於浴僧時 隨例入室 忽悟水因 旣不洗塵 亦不洗體 中閒간安然 得無所有 宿習無忘 乃至今時從佛出家 今得無學 彼佛名我跋陀波羅 妙觸宣明 成佛子住 佛問圓通 如我所證 觸因爲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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릉엄경(卷第五) 跋陀波羅와 아울러 그 同伴 十六開士가 곧 자리로부터 일어나 불타의 발에 頂禮(이마가 땅에 닿도록 몸을 구부려 절함. 또는 그 절)하고 불타에게 사뢰어 말하되 我等은 먼저 威音王佛에게서 법을 듣고 출가하였습니다. 浴僧할 때 例法을 따라 入室했다가 홀연히 水因을 깨쳤습니다. 이미 때를 씻지도 않았고 또한 몸을 씻지도 않았지만 중간이 安然하여 무소유를 얻었으며 宿習을 잊지 못해 내지 今時에 불타를 좇아 출가해 이제 無學을 얻었습니다. 그 불타가 나를 이름해 跋陀波羅라 했으며 妙觸이 宣明해 佛子로 머묾을 이루었습니다. 불타가 圓通을 물으시니 내가 증득한 바와 같음은 觸因이 上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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