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三 雪竇祖英上 25 탄(憚)

태화당 2019. 9. 5. 09:03

꺼릴 탄.

徒案切 懼也 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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徒案切이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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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影神駒

王子年拾遺云 周穆王卽位三十二年 巡行天下 馭八龍之駿 一名絶地 足不踐土 二名翻羽 行越飛禽 三名奔宵 夜行萬里 四名越影 逐日而行 五名踰輝 毛色炳燿 六名超光 二形十影 七名騰霧 乘雲而趨 八名挾翼 身有肉翅 徧而駕焉 佛本行經云 我念往昔有一馬王名雞尸 行疾如風 時有五百人入海求寶 忽値惡風 吹至羅刹國 其國多有羅刹女 卽往救接 與彼娛樂 時女謂諸商人曰 是城南面 不得從彼而去 有一商主 自生疑念 以何等過 不聽 南去 卽執利刀 尋往所禁之處 見一微徑 甚可畏懼 狀如地獄 近城有一高樹 卽上觀看 見彼城中多有死人 或有食半 或唯筋骨 是諸苦人仰觀樹上 作如是言 汝今濟拔於我 我本商人 五百同伴 船破至岸 遭羅刹女先受五欲 入此城中 已被食半 商主曰 頗有方便得脫是苦 苦人曰 有一方便 至十五日 有一馬王 來詣海岸 出人聲言 誰欲渡彼大醎海水 我今安隱得度彼岸 若値馬王 卽免斯苦 商主聞已 卽告諸人 愼莫放逸 共詣彼處 見於馬王 時彼馬王 語諸商人 汝等莫生染著 可乘我背 或執我身脚足支節 馬卽飛騰 行疾如風 度海彼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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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子年拾遺記(十卷. 後晉王嘉 지음. 子年)에 이르되 周穆王(재위 서기전 1001-서기전 947)卽位三十二年서기전 967에 천하를 巡行하면서 八龍駿馬를 부렸다. 一名絶地니 발이 땅을 밟지 않으며 二名翻羽니 행하면 나는 새를 초월했으며 三名奔宵니 밤에 만 리를 가며 四名越影이니 해를 쫓아 행하며 五名踰輝毛色炳燿하며 六名超光이니 二形十影이며 七名騰霧니 구름을 타고 달리며 八名挾翼이니 몸에 肉翅가 있으며 두루 탔다(). 佛本行經(佛本行集經卷第四十九)에 이르되 내가 생각하노니 지난 옛적에 한 馬王이 있었으니 이름이 雞尸며 행함의 빠름이 바람과 같았다. 때에 오백 인이 있어 入海하여 보배를 구하다가 홀연히 惡風을 만나 불리어 라찰국에 이르렀다. 그 나라엔 많은 羅刹女가 있었는데 곧 가서 구제 받고 접촉해 그들과 娛樂했다. 때에 諸商人에게 일러 가로되 이 성의 남면엔 그곳을 좇아감을 얻지 말라. 商主가 있어 스스로 의심을 내어 생각하되 무엇 등의 허물을 쓰겠는가. 듣지 않고 남쪽으로 갔다. 곧 예리한 칼을 잡고 하는 바의 곳을 찾아갔다. 하나의 작은 오솔길을 보았는데 매우 가히 두려웠으며 形狀이 지옥과 같았다. 근처의 에 한 높은 나무가 있어 곧 올라가 觀看하니 그 城中에 많은 死人이 있음을 보았다. 혹은 반만 먹은 게 있고 혹은 筋骨 뿐이었다. 이 여러 苦人이 나무 위를 仰觀하고 이와 같은 말을 짓되 네가 이제 나를 濟拔하라. 나는 본래 상인이며 오백의 同伴이 배가 깨어져 언덕에 이르렀고 라찰녀를 만나 먼저 五欲을 받고 이 城中에 들어왔으나 이미 반은 먹힘을 입었다. 商主가 가로되 자못 방편이 있어 이 를 벗어남을 얻는가. 苦人이 가로되 한 방편이 있으니 十五日에 이르면 한 馬王이 있어 해안으로 와서는 사람의 소리를 내어 말하되 누가 저 大醎海水를 건너고자 하는가. 내가 이제 安隱(은 편안할 은)히 저 언덕으로 건넘을 얻게 하겠다. 만약 마왕을 만나면 곧 이 고를 면한다. 상주가 듣고 나서 곧 제인에게 고하되 삼가 방일하지 말아라. 함께 그곳으로 나아가서 마왕을 보았다. 때에 그 마왕이 여러 상인에게 말하되 너희 등은 染著을 내지 말아라. 가히 나의 등에 타거나 혹은 내 몸의 脚足이나 支節을 잡아라. 가 곧 飛騰하니 행함의 빠름이 바람과 같았으며 바다의 저 언덕으로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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