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三 雪竇祖英上 53 서설(瑞雪)

태화당 2019. 9. 5. 09:46

瑞雪

臘爲瑞 春爲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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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 랍)가 되고 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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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六

韓詩外傳云 凡草木花多五出 獨雪花六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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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외전에 이르되 무릇 초목의 꽃은 많아도 五出이지만 유독 雪花六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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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馬

晉書 新蔡王騰 發于幷州 於常山眞定縣 遇天大雪 平地數丈 雪融不積 騰怪而使掘之 得玉馬高數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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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卷二十八) 신채의 왕등이 幷州에서 출발해 常山의 진정현에서 대설의 하늘을 만났는데 평지의 數丈은 눈이 녹아 쌓이지 않았다. 등이 괴이히 여겨 그곳을 파게 했는데 높이 數尺玉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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銅駝

北凉錄云 先酒泉南有銅駝出 言虜犯者 大雨雪 沮渠蒙遜遣工取之 得銅數萬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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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량록(北凉五胡十六國의 하나. 397-439)에 이르되 먼저 酒泉의 남쪽에서 銅駝의 출현이 있었다. 말하기를 胡虜가 침범하면 크게 눈이 내린다(는 내릴 우. 自上而下) 했다. 저거몽손(북량의 第二代王 재위 401-433)工人을 보내 그것을 취했는데 구리 수만 근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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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굽이 만. 배 대는 곳 만. 원음이 완.

烏關切 水曲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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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關切이니 물굽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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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州關

和上示衆云 趙州關也難過 僧云 如何是趙州關 師云 石橋是 又問僧云 甚麽處來 南來 師云 還知有趙州關否 僧云 須知有不涉關者 師云 者販私鹽漢 衆中或以庭前栢喫茶去 爲趙州關 誤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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從諗和上(778-897. 조주의 이름이 從諗)이 시중해 이르되 趙州關은 또한 통과하기 어렵다. 중이 이르되 무엇이 이 조주관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石橋가 이것이니라. 또 중에게 물어 이르되 어느 곳에서 오느냐. 남쪽에서 옵니다. 스님이 이르되 도리어 조주관이 있음을 아느냐. 중이 이르되 모름지기 에 건너지 않는 자가 있는 줄 아셔야 합니다. 스님이 이르되 이 私鹽을 판매하는 놈아. 衆中에 혹은 庭前栢이나 喫茶去로써 조주관을 삼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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