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三 雪竇祖英上 73 도호(都護)

태화당 2019. 9. 5. 10:07

都護

西漢鄭吉 會稽人也 以卒伍從軍 數出西域 繇是爲郞 吉初破車師國 又降日逐王歸漢 威震西域 遂幷護車師以西北道 故號都護 都護之置 自吉始焉 顔師古曰 竝護南北二道 故謂之都護 都猶大也 功也

 

서한(전한)鄭吉은 회계 사람이다. 卒伍(졸병들의 隊伍)로서 從軍했다. 서역에 자주 出征해 이로 말미암아 이 되었다. 이 처음 師國을 격파하고 또 일축왕을 항복시켜 에 귀순케 해 위엄이 서역을 진동했다. 드디어 車師 以西北道를 아울러 監護한지라 고로 호가 都護. 도호의 설치는 로부터 시작됐다(以上漢書卷九十六上에 나오는 얘기). 안사고가 가로되 남북 二道를 아울러 감호한지라 고로 이를 일러 도호라 한다. 와 같음. .

 

百越

越圖經 百越 越之別名 百 以種類不一之稱 亦名越絶 猶破吳之惡越 惡絶也 或謂靈越 言山海靈異所出

 

越圖經(圖經) 百越의 별명이다. 은 종류가 하나가 아님을 일컬음이다. 또한 이름이 越絶이니 마치 을 증오하는 를 깨뜨려 증오가 끊어짐과 같다. 혹은 일컬어 靈越이니 말하자면 산과 바다에 신령스런 異物이 나는 곳이다.

 

信旗

崔豹古今注 信幡 古徽號也 幡亦旗屬 以題表官號 以爲符信 故爲信幡 若乘輿則畫白虎 取其義而有威信之德也 魏有東靑龍 南朱雀 西白虎 北玄武 畿內黃龍 亦信也 今晉朝唯白虎示信 用鳥取其飛騰輕疾也 一曰鴻鴈燕乙 有去來之信是也

 

최표의 古今注 信幡이니 고대의 徽號(는 아름다울 휘). 도 또한 旗屬(旗種類)이니 官號題表하여 符信(符節信標)으로 삼으므로 고로 信幡이 된다. 만약 수레를 타면 곧 白虎를 그려 그 뜻을 취해 威信의 덕이 있음이다. 에선 靑龍이며 朱雀(南方 星宿의 이름. 붉은 봉황으로 형상화)이며 西白虎玄武(北方. 水神으로서 형상은 거북과 뱀이 하나가 된 모양)畿內黃龍이 있었으니 또한 신표다. 지금의 晉朝에선 오직 백호로 信標를 보이거니와 새를 씀은 그 飛騰輕疾을 취함이다. 혹은 가로되 鴻鴈(큰 기러기)燕乙(제비니 은 새 을)이니 거래의 이 있음이 이것이다.

 

白蘋汀

古詩 柳惲江洲採白蘋 惲嘗作吳興太守 爲政淸淨 人吏懷之

 

고시 柳惲江洲에서 白蘋을 캐다. 운은 일찍이 오흥태수가 되었으며 施政이 청정해 人吏가 그를 懷抱했다.

 

祖庭事苑卷第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