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19 매류(梅柳)

태화당 2019. 9. 7. 08:57

梅柳

赴春闈之時 非人姓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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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闈(는 문 위)에 다다를 때니 사람의 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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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들 체.

特計切 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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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計切이니 경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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朕兆은 조짐 짐. 는 조짐 조.

朕 當从目作眹 丈忍切 目 直稔切 我也 非義倒置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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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마땅히 을 좇아 (조짐 진)으로 지어야 하나니 丈忍切이며 目眹. 直稔이며 니 뜻이 아님(은 뜻이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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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玄箭

雜譬喩經云 若有一人 用三錢布施 乞求三願 一者將來得作國王 二者解衆生語 三者多諸智慧 其人命終 生庶人家 形色端正 王爲左右 此人投 得侍王側 見鷰在巢 仰看而笑 王問何笑 答曰 鷰言我得龍王女 髮長十丈 喚伴看之 王曰 審爾者好 無爾者殺 遣看卽得 王欲取龍女爲婦 語小兒曰 汝解鳥語 必應多策 給汝食粮 覔此女人 得者重報 若不得 殺汝及家口 小兒冒死向東海邊 見二人共諍隱形帽 履水靴 殺活杖 小兒曰 何須紜紜 我放一箭 君二人逐之 先前得者 與種物 答曰 善 遂引弓放箭 二人爭走 小兒取帽著靴捉杖 直入海中 至龍所 脫帽令龍女見 女人多欲 遂與小兒持一餅金 還至外國 其王遣迎 敕女獨入 女便前進 小兒著隱形帽 隨女而入 女見王醜 以金擲王 額破命終 小兒脫帽 共女上殿 高聲唱言 我應爲王 女爲王后 霸王天下로 의심됨. 次同. 는 마땅히 으로 지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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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비유경에 이르되 어떤() 한 사람이 있었는데 三錢을 써서 布施하며 三願乞求했다. 一者는 장래에 국왕이 됨을 얻음이며 二者는 중생의 말을 해석함이며 三者는 모든 지혜가 많음이었다. 그 사람이 목숨을 마치자 庶人의 집에 태어났으며 形色端正했다. 公募하여 左右를 삼으려 하자 이 사람이 공모에 投身했으며 왕의 곁에서 모심을 얻었다. 제비가 둥지에 있음을 보고는 仰看하며 웃었다. 왕이 묻되 왜 웃는가. 답해 가로되 제비가 말하기를 내가 龍王의 딸()을 얻었는데 머리카락의 길이가 十丈이다. 伴侶로 불러 그것을 보아야지. 왕이 가로되 그것이 참()이라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죽이리라. 보내어 살피게 함이 곧 옳다 하고는 왕이 龍女를 취해 婦人을 삼고 싶어서 小兒에게 말해 가로되 네가 새의 말을 해석하니 반드시 응당 계책이 많으리라. 너에게 식량을 공급하리니 이 女人을 찾아라. 얻는다면 重厚하게 보답하려니와 만약 얻지 못한다면 너와 및 집의 식구를 죽이리라. 소아가 죽음을 무릅쓰고 동쪽 해변을 향했다. 두 사람이 함께 隱形帽(형체를 숨기는 모자)履水靴(물을 밟고 다니는 신)殺活杖을 다툼을 보았다. 소아가 가로되 어찌 紜紜(은 어지러울 운)함을 쓰리오. 내가 一箭放射하리니 그대 二人은 그것을 쫓아가라. 먼저 앞서서 얻은 자에게 三種物을 주리라. 답해 가로되 좋다(). 드디어 활을 당겨 화살을 放射했다. 二人이 다투어 달리자 소아가 모자를 취하고 신을 신고 지팡이를 가지고 海中으로 直入했다. 용왕의 처소에 이르자 모자를 벗어 龍女(龍王의 딸)로 하여금 보게 하였다. 女人婬欲이 많은지라 드디어 소아와 함께 一餠(은 떡 병. 떡 모양의 물건을 가리키는 量詞)을 가지고 도리어 외국에 이르렀다. 그 왕이 영접하는 사람을 보내어 여인에게 칙령해 혼자 들어오라 했다. 여인이 바로 前進하자 소아가 隱形帽를 쓰고 여인을 따라 들어갔다. 여인이 왕의 (더러울 추)함을 보고 으로써 왕에게 던지자 이마가 깨어져 목숨을 마쳤다. 소아가 모자를 벗고 여인과 함께 궁전에 올라 고성으로 불러 말하되 내가 응당 왕이 되고 여인은 王后가 되어 천하의 霸王 노릇을 하리라(이 얘기는 經律異相卷第四十四에 나오며 雜譬喩經을 인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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