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佛授手
泥洹經云 佛將入滅 命羅漢十萬比丘授手 又將左手伸向阿難羅云 又將阿難羅云手 授與它方化佛 表囑累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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泥洹經(方等般泥洹經 二卷 西晉 月氏三藏 竺法護譯. 卷下)에 이르되 불타가 장차 入滅하면서 라한 十萬比丘에게 명령해 손을 주고 또 左手를 가지고 뻗어(伸) 아난과 羅云(羅睺羅)을 향하고 또 아난과 라운의 손을 가지고 它方의 化佛에게 수여하셨다. 囑累(蓮華經文句卷第十下에 이르되 囑은 이 불타가 付囑하는 바이며 累는 이 너를 번거롭게 해 宣傳함이다. 이것은 聖旨를 좇아 이름을 얻음이니 고로 말하되 촉루이다. 囑은 이 부촉한 바를 頂受함이며 累는 이 달게 여겨 노고롭지 않음이다. 이것은 보살의 敬順을 좇아 이름을 얻음이니 고로 말하되 촉루이다. 囑은 이 여래가 金口로 부촉하는 것이며 累는 이 보살이 丹心으로 頂荷함이다. 이것은 授受를 合論함을 좇음이니 고로 말하되 囑累品이다)를 表한 연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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顚倒▶顚은 이마 전. 엎어질 전. 倒는 넘어질 도.
顚 頂也 顚倒則首不正 而與草木爲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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顚은 이마임. 顚倒는 곧 머리가 바르지 못함이니 초목과 더불어 무리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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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三昧
海印者 眞如本覺也 妄盡心澄 萬象齊現 猶如大海 因風起浪 若風止息 海水澄淸 無象不現 起信云 無量功德藏 法性眞如海 所以名爲海印三昧也
海印이란 것은 眞如本覺임. 妄이 없어져 마음이 맑아 萬象이 일제히 나타남임. 마치 大海가 바람으로 인해 波浪이 일어났다가 만약 바람이 止息하면 海水가 澄淸하여 나타나지 않는 形象이 없음과 같음. 기신론에 이르되 무량한 功德藏이며 法性의 眞如海로다. 소이로 이름하여 海印三昧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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曦光▶曦는 햇빛 희.
語見杜順還源觀 用則波騰鼎沸 全眞體以運行 體則鏡淨水澄 擧隨緣而會寂 若曦光之流彩 無心而朗十方 如明鏡之端形 不動而呈萬象 ○曦光謂日也 堯命羲氏和氏掌之 故以日爲曦光 曦或作爔 或作羲 一義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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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는 杜順(557-640. 法界宗五祖略記에 이르되 初祖의 이름은 法順이며 勅號가 帝心이다. 속성은 杜氏며 雍州 萬年縣 杜陵 사람이다. 陳武帝 永定二年558에 탄생했다 云云)의 還源觀(修華嚴奧旨妄盡還源觀 一卷 唐 法藏述)을 보라. 用은 곧 波騰鼎沸하나니 眞體를 온전히 하여 운행하고 體는 곧 鏡淨水澄하나니 隨緣을 들어 會寂한다. 曦光의 流彩와 같아서 無心히 十方을 밝히고 明鏡의 端形과 같아서 不動하면서 萬象을 보인다. ○曦光은 이르자면 해임. 堯가 羲氏와 和氏에게 명령해 그것을 장악하게 했으므로 고로 해로써 曦光을 삼음. 曦는 혹은 爔(햇빛 희)로 지으며 혹은 羲(사람 이름 희)로 짓거니와 동일한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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逝多
此云師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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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선 이르되 師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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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十六種
見雪竇頌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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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竇頌古(위 卷第二)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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