閴爾▶閴은 고요할 격.
苦息切 靜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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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息切이니 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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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假中
天台智者 以龍樹偈云 因緣所生法 我說卽是空 亦名爲假名 亦名中道義 乃依一心三諦之理 示三止三觀 嘗云 破一切惑 莫盛乎空 建一切法 莫盛乎假 究竟一切性 莫大乎中 故一空一切空 無假無中無不空 一假一切假 無空無中無不假 一中一切中 無假無空無不中 如摩醯首羅天之三目 非縱橫竝別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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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台智者가 龍樹의 偈에 이르되 因緣으로 난 바의 법은/ 내가 곧 이 空이라고 설하나니/ 또한 이름하여 假名이며/ 또한 이름이 中道의 뜻이다(龍樹菩薩이 지은 中論卷第四 觀四諦品에 이르되 뭇 인연으로 난 법은/ 내가 곧 이 無라고 설하나니/ 또한 이 假名이 되며/ 또한 이 中道의 뜻이다./ 일찍이 한 법이라도/ 인연으로부터 나지 않은 게 없으므로/ 이런 고로 일체의 법은/ 이 空이 아닌 것이 없다. 衆因緣生法 我說卽是無 亦爲是假名 亦是中道義 未曾有一法 不從因緣生 是故一切法 無不是空者) 했으므로 이에 一心三諦(四敎儀卷第二에 이르되 三諦의 이름의 뜻은 다 瓔珞과 仁王 二經에서 나왔다. 一者는 有諦며 二者는 無諦며 三者는 中道第一義諦다)의 이치에 의해 三止(三藏法數卷第五 一은 體眞止 二는 方便隨緣止 三은 離二邊分別止)와 三觀(三藏法數卷第六 一은 空觀 二는 假觀 三은 中觀)을 開示했음. 일찍이 이르되 一切惑을 깨뜨림엔 空보다 盛한 게 없고 一切法을 세움엔 假보다 盛한 게 없고 一切性을 究竟(事理를 끝까지 추구하는 일)함엔 中보다 盛한 게 없다. 고로 하나가 空하면 一切가 空이므로 假도 없고 中도 없고 空 아님이 없다. 하나가 假면 一切가 假이므로 空도 없고 中도 없고 假 아님이 없다. 하나가 中이면 一切가 中이므로 假도 없고 空도 없고 中 아님이 없다. 마치 摩醯首羅天의 三目과 같아서 縱 橫 竝 別이 아닌 연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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楞伽
此云不可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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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선 이르되 가히 이르지 못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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蠢動▶蠢은 꿈틀거릴 준.
蟲動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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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움직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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帝釋千名
或名鑠삭羯羅 或名補爛達羅 或名莫伽梵 或名婆颯삽縛 或名憍尸迦 或名舍芝夫 或名印達羅 或名千眼 或名三十三天尊 見大毗婆沙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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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이름이 鑠羯羅며 혹은 이름이 補爛達羅며 혹은 이름이 莫伽梵이며 혹은 이름이 婆颯縛이며 혹은 이름이 憍尸迦며 혹은 이름이 舍芝夫며 혹은 이름이 印達羅며 혹은 이름이 千眼이며 혹은 이름이 三十三天尊이다. 大毗婆沙論(卷第七十二)을 보라(涅槃經卷第三十三 무엇을 한 뜻에 無量한 이름을 說함인가. 오히려 帝釋과 같나니 또한 이름이 帝釋이며 또한 이름이 憍尸迦며 또한 이름이 婆蹉婆며 또한 이름이 富蘭陀羅며 또한 이름이 摩佉가婆며 또한 이름이 因陁羅며 또한 이름이 千眼이며 또한 이름이 舍支夫며 또한 이름이 金剛이며 또한 이름이 寶頂이며 또한 이름이 寶幢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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