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100쪽

태화당 2019. 5. 10. 09:14

機關木人祖庭事苑七 機關木人 大般若四百五十六云 如巧工匠 或彼弟子 有所爲故 造諸機關 或女或男 或象馬等 此諸機關雖有所作 而於彼事無所分別 何以故 機關法爾 無分別故 甚深般若波羅蜜多亦復如是 有所爲故 而成立之 旣成立已 雖能成辨 所作所說 而於其中都無分別 法爾無分別故 永嘉證道歌 誰無念誰無生 若實無生無不生 喚取機關木人問 求佛施功早晩成

기관목인(機關木人) 조정사원7. 기관목인(機關木人) 대반야456에 이르되 예컨대() 교묘한 공장(工匠)이나 혹은 그의 제자가 할 바가 있는 고로 여러 기관(機關)을 만드나니 혹은 여자며 혹은 남자며 혹은 코끼리며 혹은 말 등이다. 이 여러 기관이 비록 짓는 바가 있지만 그 일에 분별하는 바가 없나니 무엇 때문인 연고냐. 기관의 법이 그러하여 분별이 없는 연고이다.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할 바가 있는 고로 그것을 성립하지만 이미 성립한 다음엔 비록 능히 갖춤을 이루어(成辨) 짓는 바며 설하는 바이지만 그 가운데 모두 분별이 없나니 법이 그러하여 분별이 없는 연고이다. 영가증도가. 누가 무념이며 누가 무생인가/ 만약 실로 생이 없으면 불생도 없다/ 기관목인(機關木人)을 불러서 물어보아라/ 부처를 구하려고 시공(施功)하면 조만(早晩)에 이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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機敎衆生之機與佛之敎也 二者必可相應者 中華傳心地禪門師資承襲圖 若機敎不投 則雖一音演說法 而各各隨所解

기교(機敎) 중생의 기()와 부처의 교()2자는 반드시 가히 상응하는 것임. 중화전심지선문사자승습도. 만약 기교(機敎)가 투합하지 않으면 곧 비록 1()으로 법을 연설하더라도 각각의 이해하는 바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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忌口忌 禁忌 廣韻 忌 止也 五宗錄五曹山 問 一牛飮水 五馬不嘶時如何 師云 曹山解忌口

기구(忌口) ()는 금기임. 광운 기() (). 오종록5 조산. 묻되 1()가 물을 마시매 5()가 울지 않는 때는 어떻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조산은 기구(忌口)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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箕裘比喩祖先的事業 禮記學記 良冶之子 必學爲裘 良弓之子 必學爲箕 拈八方珠玉集上 箕裘之業 克紹者 須是賢子孫

기구(箕裘) 조선(祖先; 선조)의 사업에 비유함. 예기 학기(學記) 훌륭한 대장장이의 아들은 반드시 가죽옷 만드는 법을 배우고 훌륭한 궁장(弓匠)의 아들은 반드시 키 만드는 법을 배운다. 염팔방주옥집상. 기구(箕裘)의 가업을 능히 잇는 자는 반드시 이 현명한 자손이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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