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崎嶇】 山路不平 比喩處境艱難 ▲禪林疏語考證一 崎嶇 歸去來辭註 崎嶇 險也 ▲禪林疏語考證一 崎嶇險道 望雪嶺而難齊
기구(崎嶇) 산길이 평탄하지 않음이니 처한 경지가 간난(艱難; 어려움)함에 비유. ▲선림소어고증1. 기구(崎嶇) 귀거래사 주(註) 기구(崎嶇) 험(險)이다. ▲선림소어고증1. 기구(崎嶇)한 험도라, 설령(雪嶺)을 바라보니 가지런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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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耆舊】 又作長老 老宿 耆宿 卽年老德高道行深湛之老者 ▲五燈會元一菩提達磨 後値異見王輕毁三寶 每云 我之祖宗 皆信佛道 陷於邪見 壽年不永 運祚亦促 且我身是佛 何更外求 善惡報應 皆因多智之者妄搆其說 至於國內耆舊 爲前王所奉者 悉從廢黜
기구(耆舊) 또 장로ㆍ노숙ㆍ기숙으로 지음. 곧 나이가 많고 덕이 높고 도행이 심잠(深湛; 湛은 깊을 잠)한 노인. ▲오등회원1 보리달마. 후에 이견왕이 3보(寶)를 경훼(輕毁; 경멸 훼손)함을 만났다. 매양 이르기를 나의 조종(祖宗; 조상)은 모두 불도를 믿어 삿된 견해에 빠졌고 수년(壽年; 나이)이 길지 않았으며 운조(運祚; 천자의 지위)도 또한 짧았다. 또 나의 몸이 이 부처이거늘 어찌 다시 밖으로 구하겠는가. 선악의 보응은 모두 지혜가 많은 자들이 망령되이 그 설을 지었기 때문이다. 국내의 기구(耆舊)에, 앞의 왕이 소봉(所奉; 섬기던 바)한 자는 모두 폐출(廢黜)을 좇음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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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幾句兒】 猶言數句子 兒子後綴 ▲大慧語錄二十六 這幾句兒言語 諸方多少說法
기구아(幾句兒) 수구자(數句子; 몇 구)라 말함과 같음. 아와 자는 후철. ▲대혜어록26. 이 기구아(幾句兒)의 언어는 제방에서 다소 설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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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碁局】 棋局棋盤 古代多指圍棋棋盤 ▲破菴祖先語錄 蒼竹掃簷碁局冷 野雲籠石衲衣寒
기국(碁局) 기국(棋局; 1. 바둑판. 장기판. 2. 장기ㆍ바둑의 대국 형세). 기반(棋盤; 바둑판). 고대에 다분히 바둑을 두는 바둑판을 가리켰음. ▲파암조선어록. 창죽(蒼竹; 푸른 대)은 처마를 쓸고 기국(碁局)은 찬데 야운은 돌을 에웠고 납의는 차갑다.
【碁局醉樵夫】 從容錄第五十七則云 王氏神仙傳 晉隆安時 信安縣王質 採薪至眩室坂 見石室四童子弈棊 與質物 如棗子 含之不飢 棊終斧柯爛於腰間 衣袂隨風 抵暮還家 已數十年矣 ▲宏智廣錄四 師云 無人接得渠 貴逼馬相如 果來橋上也 記得柱頭書 無人識得渠 碁局醉樵夫 回頭斧柯爛 大海一成枯
기국취초부(碁局醉樵夫) 종용록 제 57칙에 이르되 왕씨신선전 진(晉) 융안(隆安; 397-401) 때 신안현의 왕질이 땔감을 채취하려고 현실판(眩室坂)에 이르렀는데 보니 석실에서 네 동자가 바둑을 두었다. 왕질에게 물건을 주었는데 대추와 같았다. 이를 머금었더니 배고프지 않았다. 바둑을 마치자 도끼 자루가 허리 사이에서 문드러졌고 옷소매는 바람을 따랐다. 저녁에 다다라 집에 돌아왔는데 이미 수십 년이었다. ▲굉지광록4. 스님이 이르되 그를 접득(接得)할 사람이 없다 하니 마상여(馬相如)를 핍박하려고 하매 과연 다리 위로 와서 기둥의 글을 기득(記得; 기억)하였음이다. 그를 식득(識得)할 사람이 없다 하니 바둑판에 취한 나무꾼이(碁局醉樵夫) 머리를 돌리매 도끼 자루가 문드러지고 대해가 한 번 마름을 이루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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