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124쪽

태화당 2019. 11. 5. 10:32

師蘊(?-973) 五代僧 金華(今屬浙江)人 生性率眞 遇事多直言不諱 後梁龍德(921-923)年間 與德韶禪師結伴參訪 先後遊淸涼 蒼悟 祝融等名山勝境 後住天台山般若寺 凡遇好戱謔者 則與之親近 如膠似漆 故一般以高風亮節自持者多不屑與之爲伍 唯德韶一人默而識之 宋開寶六年(973) 無疾坐終 如入禪定 [宋高僧傳二十三]

사온(師蘊) (?-973) 오대승. 금화(지금 절강에 속함) 사람. 타고난 성품이 솔진(率眞; 진솔)하여 사건을 만나면 다분히 직언하며 꺼리지 않았음. 후량 용덕(921-923)년 간 덕소선사(德韶禪師)와 결반(結伴)하여 참방했음. 선후로 청량ㆍ창오ㆍ축융 등의 명산의 승경(勝境)을 유람했고 후에 천태산 반야사에 거주()했음. 무릇 희학(戱謔; 실없는 말로 하는 농지거리)을 좋아하는 자를 만나면 곧 그와 친근하면서 여교사칠(如膠似漆; 아교와 칠과 같음)한지라 고로 일반의, 고풍(高風)과 양절(亮節)로 자지(自持)하는 자는 다분히 그와 대오(隊伍)가 됨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고 오직 덕소 1인만 묵묵히 그를 알았음. 송 개보 6(973) 질병 없이 앉아 죽었는데 마치 선정에 든 것과 같았음 [송고승전23].

) --> 

師翁又作師祖 指師之師而言 禪門拈頌集第八一則 佛眼遠上堂擧此話云 大衆 若無者箇公案 生死熾然 白雲師翁(佛眼淸遠嗣五祖法演 演嗣白雲守端)道 金襴之外復何傳 弟應兄呼豈偶然 倒却門前刹竿著 免敎依舊倚牆邊 大衆會得麽 倚牆邊倚牆邊 寂滅光中禮白蓮

사옹(師翁) 또 사조(師祖)로 지음. 스승의 스승을 가리켜 말함. 선문염송집 제81. 불안원이 상당하여 이 화()를 들고 이르되 대중이여 만약 이 공안이 없다면 생사가 치연(熾然)하리라. 백운사옹(白雲師翁; 불안청원은 오조법연을 이었고 법연은 백운수단을 이었음)이 말하되 금란의 밖에 다시 무엇을 전했는가, 동생이 응낙하고 형이 부름이 어찌 우연이겠는가. 문 앞의 찰간을 넘어뜨리니 의구히 담장 가에 기댐을 면하게 했다. 대중이여 회득(會得)하겠는가, 담장 가에 기댐이여 담장 가에 기댐이여, 적멸광 중에서 백련에게 예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