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7-88쪽

태화당 2019. 4. 28. 18:46

覺樹正覺爲自修行之根而發者 故譬之於花 列祖提綱錄十七 念念不退善根 心心長成覺樹

각수(覺樹) 정각은 스스로 수행하는 뿌리가 개발하는 것이 되므로 고로 꽃에 비유함. 열조제강록17. 생각마다 선근이 불퇴하고 마음마다 각수(覺樹)가 장성(長成)한다.

) --> 

脚手忙亂猶手忙脚亂 形容十分忙亂 沒有秩序 引申爲非常慌忙 不知所措的樣子 五燈會元十四眞懿慧蘭 達磨大師 九年面壁 未開口已前 不妨令人疑著 却被神光座主一覷 脚手忙亂 便道 吾本來茲土 傳法救迷情 一華開五葉 結果自然成

각수망란(脚手忙亂) 수망각란과 같음. 십분 바쁘고 혼란하여 질서가 있지 않음을 형용. 인신(引申; 轉義)해 비상한 황망(慌忙)이라 조치할 바를 알지 못함의 양자(樣子; 모양) . 오등회원14 진의혜란. 달마대사가 9년 면벽하면서 입을 열지 아니한 이전에 사람으로 하여금 의심하게 함에 방애(妨礙)되지 않는다. 도리어 신광좌주(神光座主; 혜가를 가리킴)의 한 번 엿봄을 입고는 각수망란(脚手忙亂)하며 바로 말하되 내가 본래 이 국토에 온 것은/ 법을 전하고 미정(迷情)을 구제하기 위함이니/ 1()5()이 열려/ 결과를 자연히 이루리라 하였다.

) --> 

覺心】 ①本覺靈妙之心性 卽覺證本具之眞心 宗鏡錄九十四 圓覺經云 (中略)諸幻盡滅 覺心不動 依幻說覺 亦名爲幻 若說有覺 猶未離幻 (1207-1298) 日本臨濟宗法燈派之祖 信濃國神林人 俗姓常澄 號心地 天性英邁 十五歲入神宮寺 十九歲落髮 二十九歲於東大寺受具足戒 建長元年(1 249)春 隨商船入宋 直趨徑山 翌年 參荊叟珏 遊四明 育王 五臺山等聖地 寶祐元年(1253)春 偶値鄕僧源心 聞知無門慧開爲一代宗師 乃共至護國寺參謁慧開 得其心要 六年後回國 先後駐錫西方寺 興國寺 勝林寺 龜山上皇聞師高風 曾三度下詔書請師住於洛東勝林寺 竝親迎至宮中問法 後又將皇居改爲禪刹 請師居之 然師厭帝畿之煩囂而辭之 從其座下受敎者常達千餘人 室中多擧狗子還有佛性也無之話頭接引學人 永仁六年示寂 世壽九十二 龜山上皇敕諡法燈禪師 後醍醐天皇重諡法燈圓明國師 [元亨釋書六 延寶傳燈錄二]

각심(覺心) 본각의 영묘(靈妙)한 심성. 곧 본래 갖춘 것을 각증(覺證)한 진심. 종경록94. 원각경에 이르되 (중략) 제환(諸幻)이 다 없어지매 각심(覺心)은 움직이지 않나니 환에 의해 각을 설함도 또한 이름해 환이다. 만약 각이 있다고 설하면 오히려 환을 여읨이 아니다. (1207-1298) 일본임제종 법등파의 개조. 신농국 신림 사람. 속성은 상징이며 호는 심지(心地)며 천성이 영매(英邁; 才智超群)했음. 15세에 신궁사에 들어갔고 19세에 낙발했고 29세에 동대사에서 구족계를 받았음. 건장 원년(1249) 봄 상선을 따라 입송하여 바로 경산(徑山)에 갔으며 다음해 형수옥(荊叟珏)을 참했음. 사명ㆍ육왕ㆍ오대산 등의 성지를 유람하다가 보우 원년(1253) 봄 우연히 향승 원심(源心)을 만났는데 무문혜개(無門慧開)가 일대종사가 된다 함을 듣고 안다 하므로 이에 함께 호국사에 이르러 혜개를 참알했으며 그의 심요를 얻었음. 6년 후에 회국(回國; 귀국)하여 선후로 서방사ㆍ흥국사ㆍ승림사에 주석했음. 귀산상황(龜山上皇)이 스님의 고풍을 듣고 일찍이 3차례 조서를 내려 스님을 청해 낙동 승림사에 주()하게 했으며 아울러 친히 맞이해 궁중에 이르게 해 법을 물었음. 후에 또 황거(皇居)를 가져다 고쳐 선찰로 삼았으며 스님을 청해 거주케 했음. 그러나 스님은 제기(帝畿)의 번화하고 왁자함을 싫어해 이를 사양했음. 그 법좌 아래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자가 늘 천여 사람에 도달했음. 실중에서 다분히 개가 도리어 불성이 있느냐 또는 없느냐의 화두를 들어 학인을 접인했음. 영인6년 시적했고 세수는 92. 귀산상황이 칙시하여 법등선사(法燈禪師)라 했으며 후에 제호천황이 중시(重諡)하여 법등원명국사(法燈圓明國師)라 했음 [원형석서6. 연보전등록2].

) --> 

覺阿(1143-?) 日本天台宗僧 藤氏 年十四得度 年二十九 聞支那禪宗之盛 遂偕法弟金慶 航海至宋 袖香拜靈隱佛海慧遠 曰 仰慕聖朝遠公之名 特來參詣 願傳心印 以度迷津 海爲陞座決疑 明年秋 遊金陵 聞鼓聲大悟 卽旋靈隱 述五偈叙所見 辭海回國 住叡山寺 大弘禪道 [普燈錄二十 五燈會元二十 續傳燈錄三十一]

각아(覺阿) (1143-?) 일본 천태종승. 등씨. 나이 14에 득도했으며 나이 29에 지나 선종의 흥성함을 듣고 드디어 법제(法弟) 금경과 함께 항해하여 송에 이르렀음. 향을 소매에 넣고(袖香) 영은(靈隱)의 불해혜원(佛海慧遠)을 참배하여 가로되 성조(聖朝)의 원공(遠公)의 명성을 앙모하여 특별히 와서 참예하였으니 원컨대 심인을 전하여 미진(迷津)을 제도케 하십시오. 불해가 승좌하여 의심을 결단하였음. 다음해 가을 금릉을 유람했는데 북소리를 듣다가 대오했음. 곧 영은으로 돌아가 5게를 지어 소견을 서술하고 불해를 고별하고 회국하여 예산사에 주()했으며 선도(禪道)를 크게 홍포했음 [보등록20. 오등회원20. 속전등록31].

) -->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