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覺庵道人】 宋代楊岐派女居士 建寧(今屬福建)祖氏 深信祖道 參圓悟克勤得悟 呈偈曰 露柱抽橫骨 虗空弄爪牙 直饒玄會得 猶是眼中沙 [五燈會元十九 善女人傳上]
각암도인(覺庵道人) 송대 양기파 여거사. 건녕(지금 복건에 속함) 조씨. 조도(祖道)를 깊이 믿었으며 원오극근(圓悟克勤)을 참해 깨침을 얻었음. 게를 드려 가로되 노주(露柱)가 횡골(橫骨)을 뽑고/ 허공이 손톱과 이빨을 희롱하나니/ 직요(直饒; 가령. 卽使) 현묘하게 희득하더라도/ 오히려 이는 안중의 모래다 [오등회원19. 선여인전상].
【覺菴眞】 元代臨濟宗僧夢眞 字覺菴 詳見夢眞
각암진(覺菴眞) 원대 임제종승 몽진의 자가 각암이니 상세한 것은 몽진(夢眞)을 보라.
【覺然】 宋代雲門宗僧 字寶月 越州(浙江紹興)鄭氏 嗣法金山法慧 住常州報恩 嘗云 無事空言 須求妙悟 紹興中(1131-1162)寂 [普燈錄九 五燈會元十六]
각연(覺然) 송대 운문종승. 자가 보월이며 월주(절강 소흥) 정씨. 금산법혜(金山法慧)의 법을 이었으며 상주 보은에 거주했음. 일찍이 이르기를 무사라 함은 빈 소리니 모름지기 묘오를 구해야 한다. 소흥 중(1131-1 162) 적(寂)했음 [보등록9. 오등회원16].
【覺悟】 覺醒了悟之意 卽體得眞理 開發眞智 ▲宗鏡錄九十一 我能覺悟一切諸法
각오(覺悟) 각성하고 요오함의 뜻. 곧 진리를 체득하고 진지(眞智)를 개발함. ▲종경록91. 내가 능히 일체의 제법을 각오(覺悟)한다.
【覺王】 又作覺皇 佛之敬稱 ▲大慧語錄二十七 佛者 覺也 爲其常覺故 謂之大覺 亦謂之覺王
각왕(覺王) 또 각황으로 지음. 부처의 경칭. ▲대혜어록27. 부처란 것은 각이다. 그 상각(常覺)이 되는 고로 이를 일러 대각이라 하며 또 이를 일러 각왕(覺王)이라 한다.
【覺雲】 高麗國僧 著有拈頌說話三十卷 禪門拈頌拈頌說話會本編者註曰 李能和云 覺雲有二人焉 一爲眞覺國師之弟子名覺雲 一爲幻菴國師弟子亦名覺雲 號龜谷 皆高麗人 而年代懸隔 世人皆以後者 爲撰說話之覺雲 然不無疑端焉 又云 拈頌說話中所引者 多無衣子之言 非親承敎誨者 莫能如是 則覺雲之爲眞覺弟子也明矣(朝鮮佛敎通史下編五二九至五三○頁)
각운(覺雲) 고려국승. 저서에 염송설화(拈頌說話) 30권이 있음. 선문염송염송설화회본(禪門拈頌拈頌說話會本)의 편자 주에 가로되 이능화(李能和)가 이르되 각운에 2사람이 있다. 1은 진각국사(眞覺國師)의 제자 이름이 각운이 되며 1은 환암국사(幻菴國師)의 제자도 또 이름이 각운이 되며 호는 귀곡(龜谷)이며 다 고려 사람이다. 연대가 현격하여 세인이 다 후자로 설화를 지은 각운으로 삼지만 그러나 의단이 없지 않다 했으며 또 이르되 염송설화 가운데 인용하는 바의 것은 다분히 무의자(無衣子)의 말이다. 친히 가르침을 승계하지 않았다면 능히 이와 같지 못하리니 곧 각운이 진각의 제자가 됨이 명확하다(조선불교통사하편 529至530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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