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499쪽

태화당 2019. 11. 8. 11:39

塞斷咽喉猶把斷咽喉 是禪家本分施設 絶斷語路 使無可用心 其目的在于剿絶種種學解知見 妄情俗念 圓悟語錄十八 撞著露柱瞎衲僧 塞斷咽喉無出氣 擬議尋思隔萬山 咭嘹舌頭三千里

색단인후(塞斷咽喉) 파단인후(把斷咽喉)와 같음. 이는 선가의 본분시설이니 어로(語路)를 절단하여 가히 용심함이 없게 함. 그 목적은 갖가지 학해(學解)와 지견, 망정(妄情)과 속념(俗念)을 초절(剿絶)함에 있음. 원오어록18. 노주(露柱)에 부딪힌 눈먼 납승이 인후(목구멍)를 색단(塞斷咽喉)하여 출기(出氣)함이 없다. 의의(擬議)하며 심사(尋思)하면 만산에 격하나니 길료설두(咭嘹舌頭)3천 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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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두(索頭) 삭두(索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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索另者先窮摸索分居者必先貧窮 另 分居 從容錄第五十則 頭云 雪峰雖與我同條生 不與我同條死(索另者先窮)

색령자선궁(索另者先窮) 분거(分居)를 모색하는 자는 반드시 먼저 빈궁함. ()은 분거(分居). 종용록 제50. (巖頭)가 이르되 설봉이 비록 나와 동조생(同條生)이지만 나와 동조사(同條死)가 아니다 (索另者先窮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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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裏膠靑色 指彩色顔料 五燈會元二善慧大士 水中鹽味 色裏膠靑 決定是有 不見其形

색리교청(色裏膠靑) 색은 채색의 안료를 가리킴. 오등회원2 선혜대사. 수중의 소금 맛과/ 색리의 아교 청(色裏膠靑)/ 결정코 이 있음이로되/ 그 형상을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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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目楞嚴經正脉疏八云 色目者 命名呼召之意 猶言名色名目也 宗鏡錄三十六 是故十方一切如來 色目行婬 同名欲火 菩薩見欲 如避火坑

색목(色目) 릉엄경정맥소8에 이르되 색목(色目)이란 것은 명명(命名)하여 호소(呼召)함의 뜻이다. 명색명목(名色名目)이라고 말함과 같다. 종경록36. 이런 고로 시방의 일체여래가 행음(行婬)을 색목(色目)하여 욕화(欲火)와 같은 이름이라 했나니 보살이 음욕(淫欲)을 보거든 불구덩이를 피함과 같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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索飯錢意謂參學一生 不能悟道 徒喫了施主的齋飯 死後閻羅王將追收飯錢 是禪家常用斥責語 索 請求 要求 五宗錄一臨濟 好人家男女 被這一般野狐精魅所著 便卽捏怪 瞎屢生 索飯錢有日在

색반전(索飯錢) 뜻으로 이르자면 일생에 참학하여 능히 오도하지 못하면 도연히 시주의 재반(齋飯)을 먹고 사후에 염라왕이 장차 밥값을 추수(追收)한다 함이니 이는 선가에서 상용하는 척책어(斥責語; 責罵하는 말). ()은 청구ㆍ요구. 오종록1 임제. 좋은 인가의 남녀가 저 일반의 들여우 정령과 요괴에 붙는 바를 입어 바로 곧 괴이를 날조하나니 할루생(瞎屢生; 눈멀고 어리석은 자), 밥값을 요구(索飯錢)하는 날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