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516쪽

태화당 2019. 11. 9. 09:40

生死大事生死一大事也 高峰和尙禪要曰 生死事大 無常迅速 生不知來處 謂之生大 死不知去處 謂之死大 只者生死一大事 乃是參禪學道之喉襟 成佛作祖之管轄 大慧語錄二十四 衲子參禪要明心地 秀才讀書須當及第 讀書五車而不及第 終身只是箇秀才 喚作官人卽錯 參禪衲子心地不明 則不能了生死大事 終身只是箇破凡夫 喚作佛卽錯

생사대사(生死大事) 생사의 일대사임. 고봉화상 선요에 가로되 생사의 일이 크고 무상이 신속하다. 출생(出生)하되 온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를 일러 생대(生大)라 하고 죽어서 가는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를 일러 사대(死大)라 한다. 단지 이 생사일대사(生死一大事)는 곧 이 참선학도(參禪學道)의 후금(喉襟; 는 목구멍 후. 은 가슴 금)이며 성불작조(成佛作祖)의 관할(管轄; 은 열쇠. 은 빗장. 쐐기)이다. 대혜어록24. 납자가 참선함은 요컨대 심지를 밝힘이며 수재(秀才)가 독서함은 모름지기 급제에 당함이다. 다섯 수레를 독서하고도 급제하지 못하면 종신토록 다만 이 수재니 관인으로 불러 지음은 그르다. 참선하는 납자가 심지를 밝히지 못하면 곧 능히 생사대사(生死大事)를 마치지 못하며 종신토록 다만 이 파범부(破凡夫)니 부처라고 불러 지음은 곧 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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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死牢關指生死大事之牢關 禪關策進 要明己躬大事 透脫生死牢關 先須截斷一切聖凡虛妄見解

생사뢰관(生死牢關) 생사대사의 뇌관(牢關)을 가리킴. 선관책진. 자기 몸의 대사를 밝히려고 한다면 생사뇌관(生死牢關)을 투탈해야 하나니 먼저 모름지기 일체의 성범(聖凡)이란 허망한 견해를 절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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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死流以生死能令人漂沒 故稱爲生死流 宗門拈古彙集十六 劒刃上行 火燄裏走 入生死流 闢聖凡路

생사류(生死流) 생사가 능히 사람으로 하여금 표몰(漂沒)하게 하는지라 고로 일컬어 생사류라 함. 종문염고휘집16. 칼날 위를 행하고 화염 속을 달리고 생사류(生死流)에 들어가고 성범로(聖凡路)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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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死輪回衆生自無始以來 如車輪一般旋轉于六道之中 生生死死 佛家稱作生死輪回 惟則語錄二 如是等業識塵勞 名爲染習 如是染習 乃生死輪迴之根本也

생사륜회(生死輪回) 중생이 무시이래로부터 마치 수레바퀴와 한 가지로 6() 가운데 선전(旋轉)하면서 생생사사(生生死死; 생사를 자꾸 반복함)함을 불가에서 일컫기를 생사윤회라 함. 유칙어록2. 이와 같은 업식의 진로(塵勞; 번뇌)를 이름하여 염습(染習)이며 이와 같은 염습이 곧 생사윤회(生死輪迴)의 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