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師】 修禪定之師也 禪師之稱 不限用於禪宗名德 於天台宗 淨土宗 三階敎等 專習坐禪者 亦稱禪師 玉篇 師 敎人以道者之稱也 法言 師者 人之模範也 △人天寶鑑 唐德宗問曇光法師曰 僧何名爲寶 對曰 僧者具有六種 以寶稱之 一頓悟自心超凡入聖 得名禪僧 二解行雙運不入世流 得名高僧 三具戒定慧有大辯才 得名講僧 四見聞深實擧古驗今 得名文章僧 五知因識果慈威竝行 得名主事僧 六精勤功業長養聖胎 得名常僧 帝大悅 遂詔天下度僧 ▲宗統編年八 天監十三年甲午(514) 禪師寶誌公寂 書禪師始此 ▲祖庭事苑八 禪師 善住意天子所問經 天子問文殊師利 何等比丘得名禪師 文殊曰 於一切法 一行思量 所謂不生 若如是知 得名禪師 乃至無有少法可取 不取何法 所謂不取此世後世 不取三世 至一切法悉不取 謂一切法悉無衆生 如是不取 得名禪師 無少取非取 不取於一切法 悉無所得 彼無憶念 若不憶念 彼則不修 若不修者 彼則不證 故名禪師
선사(禪師) 선정을 닦는 스님임. 선사란 명칭은 선종의 명덕(名德)에 한정하여 씀이 아니니 천태종ㆍ정토종ㆍ삼계교(三階敎) 등에서 좌선을 오로지 익히는 자를 또한 선사로 일컬음. 옥편 사(師) 도로써 사람을 가르치는 자의 칭호다. 법언(法言) 사(師)란 것은 사람의 모범이다. △인천보감. 당 덕종(德宗)이 담광법사(曇光法師)에게 물어 가로되 승(僧)을 왜 보배라고 이름합니까. 대답해 가로되 승이란 것은 갖추자면 6종이 있어 보배로써 그것을 일컫습니다. 1은 자기 마음을 단박에 깨쳐 범부를 초월해 성인에 들어가므로 선승(禪僧)이란 이름을 얻으며 2는 해(解)와 행(行)을 쌍으로 운전해 세류(世流)에 들지 않으므로 고승(高僧)이란 이름을 얻으며 3은 계정혜를 갖추어 큰 변재가 있으므로 강승(講僧)이란 이름을 얻으며 4는 견문이 깊고 진실하여 옛을 들어 지금을 감험(勘驗)하므로 문장승(文章僧)이란 이름을 얻으며 5는 인을 알고 과를 알아 자비와 위의를 병행하므로 주사승(主事僧)이란 이름을 얻으며 6은 공업(功業)을 정근(精勤)하여 성태(聖胎)를 장양(長養)하므로 상승(常僧)이란 이름을 얻습니다. 제(帝)가 크게 기뻐서 드디어 천하에 조칙하여 도승(度僧; 得度하여 승인이 됨)케 했다. ▲종통편년8. 천감 13년 갑오(514) 선사(禪師) 보지공(寶誌公)이 적(寂)했다. 선사(禪師)를 씀(書)은 여기에서 비롯했다. ▲조정사원8. 선사(禪師) 선주의천자소문경 천자가 문수사리에게 묻되 무엇 등의 비구가 선사란 이름을 얻는가. 문수가 가로되 일체법에 일행(一行)으로 사량하나니 이른 바 불생(不生)이다. 만약 이와 같이 안다면 선사란 이름을 얻는다. 내지 소법(少法)도 가히 취함이 있지 않나니 어떤 법을 취하지 않는가. 이른 바 차세(此世)와 후세(後世)를 취하지 않으며 3세(世)를 취하지 않는다. 일체법을 모두 취하지 않음에 이르나니 이르자면 일체법이 모두 중생이 없음이다. 이와 같이 취하지 않아야 선사란 이름을 얻는다. 조금의 취(取)와 비취(非取)가 없어서 일체법을 취하지 않나니 모두 얻는 바가 없으며 그는 억념(憶念)이 없다. 만약 억념하지 않으면 그는 곧 닦지 않나니 만약 닦지 않는 자라면 그는 곧 증득하지 않으므로 고로 이름이 선사(禪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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